허허虛虛 지명之鳴 조실 큰스님의 법문은 언제 어디서나 늘 명쾌하십니다.



"삼킬 미래의 것으로만 보지 말고

 토해진 과거의 것으로 볼 줄 안다면
 
 우리의 헐떡거림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라고 법문하셨습니다.


저같은 범부중생들이

생사불이(生事不二)를 깨쳐서 

삼킬 미래를 토해진 과거로 보게 된다면

우리의 헐떡거림은 훨씬 줄어들어

욕망 · 번뇌 · 집착 · 망상에서 해탈의 길로 점점 나아갈 것입니다.



범부중생들의 무지를 달래 주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시는 수승한 법문은

다겁생래에

위법망구의 용맹정진하지  않으셨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무량지혜의 법문

들려 주심에 지극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윤병예 합장

나이들어 종로3가  노인들 있는곳 가지말고
조계사 법당에서 기도하라고
젊은  스님 법문 오래전
아들은 노인은  80세에도  아기  낳을 수 있다고

하루만 못 봐도

                            나태주

  하루만  못  봐도
  너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니?
  붉은  꽃을  보고  말하고
  하얀  꽃을  보고  말한다

  붉은  꽃은  보고  싶은  마음
  하얀  꽃은  그리운  마음
  네  앞에  있는  꽃을  좀  봐
  꽃  속에  내  마음이  있을  거야

  너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니?

                      ㅡ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ㅡ
                                                            나태주 시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