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110.여래는 훌륭한 뱃사공(보살품 5) 3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5건 조회 180회 작성일 25-06-03 08:07본문
110.여래는 훌륭한 뱃사공(보살품 5) 3
선남자여. 마치 큰 배가 바다에 떠서 이 언덕에서 저 언덕까지 다시 저 언덕에서 이 언덕으로 오듯이 여래의 정각도 그와 같아서 대반열반이란 대승의 배를 타고 왔다갔다하면서 중생들을 제도할 적에 간 데마다 제도할 이가 있으면 모두 여래의 몸을 보게 하나니 이런 뜻으로 여래를 훌륭한 뱃사공이라 하느니라. 마치 배가 있으면 사공이 있고 사공이 있으므로 중생들이 큰 바다를 건너가는 것같이 여래가 항상 머물면서 중생들을 제도함도 그와 같느니라.
부처님은 가더라도 아주 가는 것이 아니고 오더라도 아주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뱃사공이 강의 양민 또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두 육지를 오고 가는 것에 비유한다. 강이나 바다를 건널 사람이 있으면, 뱃사공이 그를 실어 나르기 위해서 물 위를 오고 가듯이 부처님도 제도할 중생이 있으면 그에 따라 이 세상 저 세상을 오고 간다고 한다. 부처님은 열반에 듦으로써 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실상은 항상 머물러 있으면서 중생들을 제도한다는 말씀이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 이전글{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110.여래는 훌륭한 뱃사공(보살품 5) 5 25.06.05
- 다음글{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110.여래는 훌륭한 뱃사공(보살품 5) 2 25.06.02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가르침 ]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닦는 이는
노여움을 끊게 되며 자기를 버리는 마음을 닦는 이는
탐욕과 성냄, 차별하는 마음을 끊게 된다.”
< 증일 아함경>
[6월 / 김용택]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
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
창가에 오래 턱을 괴고 오래오래
어딘가를 보고 있곤 합니다
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윤병예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역시 인터넷 사정이 안 좋지만 딸의 도움으로 해결되어 간신히 게시봉사하고 있습니다,
우루무치 역 호텔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십년전에 태국에서 함께 여행했던 그녀들은
며칠 전 만났던 사람들처럼 보기 좋았습니다.
딸에게는 광주에서 사업할 때 매일 만났던 정든 사람들인데
1시간 후 호텔 조식을 먹고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내가 돌이 되면
서정주
내가
돌이 되면
돌은
연꽃이 되고
연꽃은
호수가 되고
내가
호수가 되면
호수는
연꽃이 되고
연꽃은
돌이 되고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지장대원탑 보니
법주사 팔상전
생각 나네요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오늘 차들이 적어서 좋았어요
조계사 일주문 왼쪽 철거해서
오랜 숙원이 해결
투표 끝내고 가족들과
조계사 나드리 불자님들
어린 아이 데리고 온 가족들
부모님 모시고 온 딸
혼자 오신 거사님 두 손 모아
기도 하시는 모습
친구들과 함께 조계사 마당에
참배 하시는 보살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