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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 { 안면암 일기 } : < 안면암 김장 담그기 > 2021년 11월 21일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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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1,524회 작성일 21-11-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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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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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집에 살기는 괴로운 일이다.

함께 살아 이익을 같이하기 어렵고

가난의 괴로움 속에 살기도 어렵다.

어찌 아니 스스로 힘쓸 것이냐?

비구들 나가 동냥도 어렵나니.

어쨌든 도를 따라 한 길로 나아가자.

그 속에는 의식이 스스로 있느니라.


인간은 누구나 각각 그 자기가 되기 위해서는 히말라야 산정에 혼자 서 있는 돌바위와 같은 고독을 맛보지 않으면 안 되고, 또 그것을 견디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그 고독은 은둔의 고독이 아니요, 증인의 한복판, 원수들의 속에 들어 투쟁하면서 견디어 가는 고독이다.

이 고독은 잔인하나 공영이다. 그것은 최초의 시련자에게 주어진 시련이요. 불(佛), 신(神)의 축복이 그 머리 위에 있기 때문이다.



어제 안개가 가득한 날씨 속에서

새벽예불이 지난 시간에 김장 담그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무실의 밀운행보살님과

전날 내려오신 후원회장 현주행보살님, 유마심보살님, 

중도화보살님, 중도화보살님 아드님,

보타실보살님,

수월정, 수월정 시동생님, 

수선화, 대광심, 서보살님 등 여러분들께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전날 바닷물과 소금에 절인 배추와 고추에 버무린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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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아직 저의 몸이 회복되지 않아
오늘도 큰스님의 불교 교리 법문을 게시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해탈심 합장


[ 오늘의 부처님 말씀]

"눈을 자제하는 것은 훌륭하고,

귀를 자제하는 것은 훌륭하고,

코를 자제하는 것은 훌륭하고, 혀를 자제하는 것은 훌륭하다."
                                                                  <담마빠다>

         
    ★ 인생길  /  김초혜
                   
덧없는 길을 가면서
더 덧없기 위해
허우적거리는
이 덧없음

    ★ 모성  /  김초혜

어머니는 자식의 바늘에
만 번을 찔려도
찔린 줄도 모른다
아버지는
한 번만찔려도
숨겨 둔 바늘쌈을 찾는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해수물수고하셨읍니다 . 항상 앞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커다란 보살행으로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해수물  로씻은김장생각나네요.  먹고싶네요.  꿀걱    이웃 에서 내방앞에 김장 하셨다고 스톈  통에 세쪽    너무맛있읍니다  . 동태포를속에넣어는데도 비리내도없고  ....  감사인사도 못드렸네요  .  유리집  주인댁인지?  쓰레기장  음식물 버리러가면  웃음과  뒤쫓아서  30분 겉는 인연 .., .  서로에 따뜻한  눈빛의  인연의인사    나와남이함께사는  스승을공경하는마음  스승은 고결한 부처님의    현실적으로  받을수있는스승  법을널리  베풀며 도덕성을  지계수복  하는  불법은  지혜롭게  즐겁게하고    참고  욕되지않게인욕  하며  부드럽고화목하며  누구나 격지않는 고통없는    부드럽고화목으로  전진 을  바라봅니다  .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나무아미타불

ㅇㄷ님의 댓글

ㅇㄷ 작성일

안면암 겨울준비 하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