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 안면암 일기 } : < 또 다른 지킴이 보살님, 어린 고양이들 > 2021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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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6건 조회 3,254회 작성일 21-11-27 07:33본문
< 법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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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불에 구운 돌을 먹거나
불에 녹은 구리쇠를 마실지언정,
계를 부수고 절제가 없이
남의 보시를 받아 쓰지 말라.
많은 사람이 그림자 속에 살고 있음을 우리는 본다. 자기 행위의 그림자가 자기 자신을 숨기고 있음을.
그리하여 자기가 자기의 그림자를 끌기보다 자기의 그림자에 보다 많이 끌리고 있음을.
언제나 자기 자신은 자기 자신과 너무 유리된 행위의 그늘 속에 허덕이고 있음을!
어느날
우리 안면암에 어미 고양이가 흘러 들어와 새끼 4마리를 낳았습니다.
양순한 어미는 인연이 다하여 먼 곳으로 떠났지만,
불보살님의 가호와
설봉스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난
겁 많은 새끼 고양이들은 안면암의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안면암을 방문한 어린이들, 여성들의 관심과 사랑도
한몫을 하여 이렇게 귀엽게 잘 자랐습니다.
항상 사료를 잘 먹는데
가장 좋아하는 캔 간식을 깨끗이 먹은 4마리 모두 건강해 참 보기 좋습니다.




안면암 포교당 앞 부근에 걸려져 있는 # 과천시 플랭카드입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벌써 오늘까지 제가 열흘을 쉬고 말았습니다.
이제나저제나하며
<큰스님 불교 교리 법문>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내일부터는 힘을 내서 다시 열심히 타이핑하여 게시하겠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탐욕으로는 단정한 신체를 얻지 못하며,
좋은 선취(善趣)에 태어나지 못한다.
탐욕은 번뇌에서 벗어나는 원인이 되지 못하므로
그것을 모두 버려라."
ㅡ <대승집보살학론>
{ 길을 가다가 } / 김초혜
달이 지도록
마음을
접어도 보고
펼쳐도 보지만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잠드는
평범한 행복을 담담히 잊으라 하네
꿈꿀 땐
꿈인 줄 몰라서
허둥댔고
깨어서도
꿈 속에 있어
한 생애를 달래기
힘이 드네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고양이들이 한가족이 평화로와보입니다 . 운동하다보면 길엽에 고양이보호하는 프렝카드가 거려있읍니다 , 총명하고 지혜로운 해탈심 보살님 보고십어요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보살님!~
말씀대로 고양이 한가족 평화로워 보이지요?
고양이 보호하는 프랭카드를 보면 매우 반갑습니다.
저의 딸은 5,6년 전부터
소중한 인연따라 각각 만나게 되었던
유기묘 7마리를 입양해서 아주 정성껏 돌보고 있지요.
저는 몇 달 전부터 그 애들 볼 때마다 머리와 몸을 쓰다듬으며
"발보리심 하거라.
다음 세상에는 좋은 집에 사람으로 태어 나거라"
세 번씩 한마음으로 발원해 줍니다.
물론 우리집 똑순이 흰둥이
#무량이 #항순이에게도 똑같이 행동하지요.
사실은
오래 전에 설봉스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을 이제서야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무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 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어리숙한 저 해탈심한테
직접적으로 총명하고 지혜롭다는 분에 넘치는
과찬을 베풀어 주신 분은 보살님께서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음력 10월 초하루 때에는
제가 아파서 급히 귀가하느라
안면암 포교당 지킴이 보살님
#광수 #청심이에게는
<발보리심> 축원을 하지 못해 줘서 매우 미안하답니다.
저도 뵙고 싶습니다.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빨리 달려 가겠습니다.
애어(愛語)의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냥줍사님의 댓글
냥줍사 작성일
한국은 세계에서 고양이에 가장 인색한 나라이지요
요물이다 은혜를 모른다 등의 온갖 말도 안되는 선입견을 갖다붙여 고양이를 멀리하고 쫓아보내지만
요새는 고양이가 인기있는 반려동물로 등극하며 길냥이에 대한 인식도 ..손톱만큼일지언정 조금씩은 변하고 있습니다
다른나라들 길냥이들처럼 사람보면 도망가기 바쁜 고양이들이 아닌
지구에 같이 사는 ..잘 더불어 공존하는 세상이 빨리되었으면 바랍니다
동물도 중생이고 사람도 동물로 태어날 수있다는 부처님 가르침처럼
사찰에서는 더더욱 동물들에게 관대해야 한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안면암에는 여럿 냥이들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것을 보니 너무 흐믓합니다
부디 안명암 불자분들도 관심갖고 예뻐해주시고 적어도 무섭다고 쫓아내시거나 멀리하지 마시고
고양이 사료, 고양이 간식 캔 등 시주 해주시는 분도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낭줍사님!~
구구절절 좋은 말씀입니다.
이웃나라 일본만 해도
고양이 돌봄이 대세라고 들었습니다.
가끔
일부러 다시 자기들 차로 갔다가
고양이 간식 꺼내 와
"아이 귀여워 ~~~ " 하며
나눠 주시던 방문객들을 보면 무척 고마웠었지요.
자비심의 귀한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