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고요하고 평화로운 안면암 쪽빛 바다>, 아 ·홉 · 째 · 마당 중생의 병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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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228회 작성일 25-05-10 08:50본문
아 ·홉 · 째 · 마당
중생의 병 부처의 아픔
"선남자여, 손에 부스럼이 난 사람이 독약을 잡으면 독이 따라 들어가지마는 부스럼이 없는 이는 독이 들어가지 않나니, 일천제들도 그와 같아서 보리의 인이 없음이 마치 부스럼이 없는 이에게 독이 들어가지 않음과 같느니라. 부스럼이라 함은 위없는 보리의 인연이요, 독이라 함은 제일의 묘한 약이요, 부스럼이 없는 이는 일천제를 이름이니라."
(보살품)
“문수사리여, 그대가 병을 얻으면 나도 그렇게 병을 얻으리니, 왜냐하면 모든 아라한 벽지불.
보살·여래는 실로 먹는 것이 아니지마는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하여 일부러 중생들의 한량없는 보시를 받고 그들의 보시바라밀다를 구족케 하여 지옥·아귀 축생을 제도하느니라."
(일체대중소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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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가르침 ]
“ 무익한 천 마디의 말보다
들어서 마음이 안정되는 한마디가 유익하다. ”
<법구경>
### 향적 스님의 선시해설
선시,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 조계종 출판사
<내 뼈와 살을 숲속에 버려라>
= 고한(孤閑) 희언(熙彦) 스님
공연히 이 세상에 와서
지옥의 앙금만 만들고 가네
내 뼈와 살을 저 숲속에 버려
산 짐승들 먹이가 되게 하라
空來世上
特作地獄淬矣
命布體林
麓以飼鳥獸
'고한 희연 스님 (1561-1647)
함경북도 명천에서 출생해 12세에 칠보산 운주사로 출가했다. 부휴 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수행했다. 언제나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도맡아 했고, 일생 동안 바랑 하나 장상 한 벌 외에는 아무것도 지니지 않았다. 남에게 나서는 것을 싫어 자기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살았다. 광해군이 부친인 선조의 재물 청계사에서 지내기 위해 고한 희원 스님을 불렀다. 천도재가 끝나자 스님은 광해군이 선물한 금란가사를 벗어놓고 종적을 감췄다.
고한 희언 스님의 임종게다. 하지만 스님의 지시대로 제자들은 따르 지 않았다.
은사의 법체를 산짐승의 먹잇감으로 줄 수는 없었던 것이다.
스님의 다비식 날 일진광풍이 휘몰아쳤다.
바람이 멎고 나니 스님 의 머리뼈가 소나무 가지에 걸려 있었다.
게다가 잿더미 위로 연기가 피어올라 탑 형상을 만들었다.
잿더미 속을 뒤지니 수십 과의 사리가 나왔다.
그 사리는 보름 동안이나 법당을 환히 비추었다.
이 글을 읽고 면 '명포命布'라는 말이 가슴에 가시처럼 박힌다. 그래서 공연히 얼굴과 몸을 만져보게 된다. 그리고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이게 바로 '목숨의 포대기'구나!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법구경
깨달은 분들의 이세상에 오심은 행복이고
참된 가르침의 설하심도 행복이고
승가의 화합도 행복이고
화목한 분들의 수행도 행복이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석원영 보살님!
거룩한 삼보님께 귀의하며
저도 행복해 지고 있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향적스님
프랑스 수도원 체험하고 오신
전 해인사 주지 스님
갔다오셔 책도 발간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