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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끝 < 소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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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6건 조회 242회 작성일 25-05-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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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끝


[소감문]

 


#  <1> 

허허 지명 조실 큰스님과 함께 

독송하는 좌선문 · 보왕삼매론은 

신심을 더욱 고양시켜 주었습니다.

곱고 단정하게 치장을 하신 보살님들의 모습은

참석자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편만행보살님의 부처님 약력 소개, 묘엄심보살님의 봉축시, 

상락화회장님의 봉축개회사, 보월화이사장님의 봉축사는 

최선을 다한 그분들의 정성에 우리들에게 환희심을 불러 일으켜 주셨습니다.


 조실 큰스님의 법어는 

제가 안면암 신도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동서고금 남녀노소에 몹시 필요한 내용이어서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의

설법 제일 부루나 존자님을 연상시켜 주셨습니다.

 

신심과 환희심이 용솟음치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과 형식 등 모든 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완벽한 봉축법요식이라고 인식되었습니다.


전국에는 사찰이 엄청 많지만

우리 안면암 포교당의

조실 큰스님,

설정스님

임원진들 신도님들 

모두가 합심한 가운데 거행된 수승한 법요식은 

두고두고 

동참하신 신도님의 영혼에서 살아 숨쉴 것만 같았습니다.

 



  #  < 2>

봉축 법요식에는 안면암 신도님들뿐만이 아니라

낯선 불자님들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입추의 여지없이 법당에 연이어 참배를 했고 

오늘의 가장 중요한 행사를 경건한 마음으로 관욕을 했습니다.

   꽃보살 묘엄심 보살님께서 만드신

관욕대 꽃은 컨셉이 뛰어나서

올해는 더욱더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부모와 같이 와서

관욕하려고 질서를 지키며 서있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을 바라 보면서

저절로 마음이 즐거워졌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무덤의 뼈에 절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유를 묻는 아난존자에게 “육도 중생이 내 부모 형제 친척 아님이 없느니라. 모든 이들이 서로서로 인연으로 얽혀 있느니라.”

고 말씀하신 경전이 생각났습니다.

미래의 참신한 불자인 어린이들을 지켜 보며

세상의 모든 어린이는 내 자식이고 내 손자임을 다시금  떠올렸습니다.

 



 

★★★★★★★★★★★★


[오색연등 내리기 사진]  

환지본처(還至本處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감)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지극 정성으로 봉축했으니 

이제는 연등을 내리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한

모두가 제자리로 환원되어야 합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또다시 고요하고 평화로운 안면암 포교당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불자님들의 울력이 필요합니다.


아침 9시경이 되자

연등 달 때 봉사하셨던 분들이 모두 모이셨습니다.


설정스님, 

문용관거사님, 정낙세거사님께서는

길고 무거운 사다리를 

수십 번씩 오르내리다가 자칫 방심하면 떨어질 수도 있었는데

연등 달기 할 때처럼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불보살님들과 도량신들의 가피가 충만하셨지만

분명 며칠간은 몸살을 하실 것만 같았습니다.


내년의 원만한 연등 달기를 위해 

아주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으며

수십 개의 커다란 봉투에 담긴 연등은

내년을 기약한 채 

공양간 위층으로 잘 모셔졌습니다.



불보살님께서도 대단히 만족하셨을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은

영원히 우리들의 마음과 우주법계에서 빛나고 있을 것입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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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불이 끝나자마자

 조실 큰스님께서

장식이 되어 있는 꼬리이름표는 내년에 또 써야 하니 잘 보관하고, 일반 종이 꼬리이름표는 내려서 태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설봉스님과 함께 연등에 달린 꼬리표를 떼었습니다.

(해마다 

성명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쓰시는 

명필 묘길상 보살님께 감사드립니다.)


바람이 제법 부는 가운데

설정스님께서는 

사다리를 오르락내리락 하시면서

꼬리 이름표들을 모두 내리셨고 저는 연등을 고정시켰던 철사를 비닐에 담았습니다.




수심화 정홍자 보살님 (전 허공장회 이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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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는 사이

오늘이 가장 젊고 고운 날이므로

보살님들께 사진 촬영을 부탁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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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연등 전깃줄과 비닐 봉투에 정확히 번호를 매기어 내년에 착오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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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 매달린 오색 연등을 

지탱하기 위해서 세웠던 긴 철봉을 빼고 난 뒤 ,

땅에 박힌 플라스틱 보조물에 

빗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꺼운 비닐을 짤라 꽉 조이는 차례가 마지막입니다.

설정스님과 문용관거사님, 정낙세거사님께서

하나도 빠짐없이 샅샅이 점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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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스무날  가까이 안면암 포교당을 

오색찬란하게 수놓았던
연등은 우리 불자님들 뿐만 아니라
동네를 오가는 사람들까지도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으로 이끌어 갔었습니다.

울긋불긋 피고지는 온갖 봄꽃들과 나무들과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엄세계를 보여 주며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던
오색연등과

울력에 동참하신 설정스님과 거사님들 보살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니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오늘을 넘기지 않으려고
부족하지만 게시봉사헸습니다.
내일 수정하겠습니다.

저의 애들은 사진을 엑기스만 찍으시라고
늘 신신당부합니다만,

대상과 하나가 되는 듯한 찰나순간에 저는 무척 행복합니다.

원하지 않는 분은 만약 찍게 되더라도 올리지 않습니다만
순순히 응해 주시고 자청하시는 분께는  몹시 감사드립니다.

마음과 달리
잘생긴 실물보다 못하게 찍어드려 죄송할 때가 많습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수심화 이사장님
안은덕 보살님
박정필 보살님
안면암  과천포교당을 위해 헌신하신
보살님들
다른분들도 많이 계셔요
보시하신,운력 보시하신
포교당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공양에 도움  보신  불자님들께도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석원영 보살님!

물론 안면암 포교당을 위해 헌신하신 보살님들이 아주 많지요.
지면상 다 고마움을 표시할 수 없어 유감입니다.

안면암과 안면암 포교당의 모든 신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물의  국경선

                        나희덕

  아주  멀리서  빙하가  속수무책  무너져내리고
 
  세계의  물이
  더  빨리  돌기  시작하고
  담수한계선이  북상하고  있다

  물풀한계선처럼
  수목한계선처럼

  지도  위에는  매일  새로운  물의  국경선이  그어진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석원영 보살님!

사유가 깊고
성찰력이 뛰어난
나희덕 시인님의
# 물의 국경선
감사드립니다.
                                                      윤병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