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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허허 지명 조실 큰스님의 하안거 결제 법어> 106. 대열반의 광명이 평등히 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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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193회 작성일 25-05-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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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대열반의 광명이 평등히 비치는 이유(보살품 1) 5

 

   가섭 보살의 질문에 대해 부처님은 "계행을 잘 지키고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다른 중생의 성불을 제한하는 것일 수는 없다. 일체 중생은 스스로 성불할 복덕을 지은 바 있으며 부처님의 광명은 중생을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비추기 때문에 누구나 성불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중생은 다른 사람을 볼 때 지위를 보고 권력을 본다. 다른 사람의 재물을 보고 그를 평가한다. 중생심이 종교의 모양을 빌리게 되면 그 사람의 계행은 어떠하니 수행은 어떠하니 평가하고 비판한다. 그러나 부처님은 중생들의 불성을 본다. 부처님이 볼 때는 모든 중생들이 평등하게 불성을 가진 존재들이다. 중생들은 선악의 차별상을 보는 데 비해서 부처님은 불성의 평등상을 보기 때문에 부처님은 모든 이에게 보리심을 발하게 할 광명이 평등하게 비친다고 하는 것이다. 해와 달의 광명은 미운 사람이라고 덜 비추고 고운 땅이라고 더 비추지 않는다. 부처님의 자비광명도 마찬가지이다. 그 광명을 보고 안 보고는 중생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광명을 보려고 하지 않고 외면하는 일천제만 아니라면 누구나 볼 수 있다.

 

   보시를 많이 한 사람과 남의 것을 많이 빼앗은 사람이 언젠가 그 차 액을 물어내야 한다고 하면 그것은 좋다. 그러나 동시에 누구나 부처님의 법신 세계로 평등하게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여비가 없는 사람이나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도 우주 법신의 품안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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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金烏 대선사님의 생전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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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오늘의 부처님 말씀]

이 몸은 물거품과 같다로 알고

아리랑이와 같다고  깨닫는 님은 

악마의 꽃들을 잘라 버리고

 죽음의 왕의 시야를 넘어 서리라

                                                                      <법구경>


[스승의 날에/ 서윤덕]


생각할수록 좋았던 시절

선생님의 진심을 다시 떠올립니다

꾸중과 칭찬

모두가 사랑이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 / 서윤덕]

돌아보면 참 따뜻했던 시절

선생님의 크신 사랑으로 지금의 제가 되었습니다.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한 만남 / 서윤덕]

참아주고 기다려주고 다독여주셔서

마음속에 작은 촛불 하나 켤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언행을 본받아

어디에 있더라도 활용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제자였음을

어디에 가서라도 자랑하겠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오늘 스승의  날
큰스님
건강하셔요
항상
자비로운 미소로
돌보아 주시는
큰스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우러러
존경합니다

건강하셔요
기쁘고
행복한 날들만
있으셔요

                정광월  두  손  모음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석원영 보살님!

스승의 날에 올러 주신
댓글은 더욱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윤병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