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안락(安樂) > 2021년 6월 9일 水 (음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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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1건 조회 2,568회 작성일 21-06-09 09:11본문
한역 경전에는 행복이라는 용어가 없다.
다만
안락(安樂), 길상(吉祥) 등의 용어가
현재 우리가 쓰는 행복이라는 말과 유사하다.
만족을 아는 것이 곧 안락이며
들은 것이 많은 이가 법을 알며
중생을 해치지 않는 것이
인간의 대자비라네.
욕망의 즐거움을 능히 없애면
모든 악을 다 멀리 떠나며
아만(我慢)을 꺾어서 항복시키면
이 사람은 가장 안락하다네

124
내 손바닥에 헌 데가 없으면
손으로 독을 잡을 수 있다.
헌 데가 없으면 독물도 어쩔 수 없듯
악을 짓지 않으면 악도 오지 않는다.
연잎에는 물방울이 붙지 않는다.
125
아무리 말을 꾸며 남을 해쳐도
죄 없는 사람을 더럽히지 못하나니,
바람 앞에서 흩는 티끌과 같이
재앙은 도리어 자기를 더럽힌다.
도척의 개가 요(堯) 임금을 향해 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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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큰스님의 저서
#<인간의 완성> 게시는
제가 휴가 중이어서
며칠 쉬게 되어 죄송합니다.
왕림하시는
귀인들께서는
초여름 날씨에
항상 늘 건강관리 잘하시길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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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