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104. 일천제가 법신을 해치지 못해(월유품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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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238회 작성일 25-05-01 08:46본문
관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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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일천제가 법신을 해치지 못해(월유품 3) 2
부처님은 달의 월식에 비유해서 부처님의 법신을 다치게 할 수 없다고 하신다. 월식을 할 때 달 전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때는 일시적으로 달이 완전히 가렸을 뿐이지 달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달은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항상 그대로 있다. 구름이나 다른 어떤 것이 달을 가렸다고 해서 달이 없어진 것이 아니다. 또 어떤 구 들이 달에게 칼을 꽂는 그림자를 만들었다고 해서 달이 칼을 맞아 죽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일천제 같은 가장 극악무도한 사람이 부처님 몸에 피를 내는 나쁜 일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일천제는 실로 부처님을 다치게 한 것이 아니다. 일천제가 실제로 부처님을 다치게 할 수 없는 이유를 부처님은 두 방면으로 설명하신다.
첫째는 구름이 달을 가렸다고 해서 구름에게 달을 가려야 겠다는
고의성이 없듯이 어리석은 사람이 부처님을 해쳤다고 하더라도 그것부터 끝까지 강조하듯이 모든 중생에게는 불성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나쁜 일을 하기보다는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악한 마음과 선한 마음이 뒤섞여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불성은 최후에 악이 이기게 하기보다는 선이 이기고 선으로 회향하게 하고 싶어한다.
인간은 악을 저지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몸서리쳐지도록 무섭고 징그러운 악을 저지르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의 전부는 아니다. 인간이 저지르는 악은 본성의 문제가 아니라 어리석음의 문제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눈앞을 못 보는 장님과 같다. 장님이 부처님의 배를 밟아서 다치게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고의가 아니라 실수이다. 인간의 모든 잘못도 고의가 아니다. 미혹이 중생의 눈을 멀게 해서 실수하게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중생은 한 명도 부처님을 다치게 할 수 없는 것이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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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희망 참신한 어린이 불자
대도심 보살님
세종시 이명희 보살님
상락화 회장님 관욕 차례
상단의 부처님께 장미꽃을 바치고
조실 큰스님과
설정스님께
공경히 반배를 올리시는 상락회 회장님
청정심 총무님 가족 사랑스런 김예원 양


수십성상을
일구월심으로
밤낮없이 봉사하시는 청정심 총무님
합창단원들
= 장로 전정지 보살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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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오늘의 부처님 가르침}
“배는 강물을 건네주고, 지혜는 생사를 건네준다.”
<불본행품>
[짧은 봄/ 김재진]
인연이라고 불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연이 다했다고 말했다
함께 바라보던
등대의 불빛은 꺼지고
바다는 어두웠다
표선으로 가는 길에
봄은 짧았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홍보살님
달성 서씨라고
그곳 필라델피아에도 안면암 홈피가
보였으면 합니다
어제 정춘지 보사님 카톡이 다시 떠서
홍보살님 생각났습니다
건강하셔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석원영 보살님!
미국 독일 등지에서는 안면암 홈피를 볼 수가 없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비가 많이 오더니 서서히 줄어들고 있어 다행입니다.
초파일에는 그리운 우리 신도님들의 모습
모두 뵙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아까 미국 정춘지 보살님께서 답 왔어요
정춘지 보살님의 모든 일들이
원만 성취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홍보살님 댁의 소식도요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