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을 위한 울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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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2건 조회 153회 작성일 25-05-04 22:44본문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을 위한 울력> (1)
저는 마음과 달리
안면암 포교당에 늦게 도착해서 죄송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법당에도 인사 드리지 못하고
공양간에 들어서자마자 즉시
봉사 삼매에 빠지신 보살님들의 고귀한 순간 순간을 정성껏 담아 내려고 분주히 스마트폰 셔터를 눌렀습니다.
5월 3일에는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해서 전날 (5월2일) 이미 풀뽑기를 마쳤다고 합니다.
비내리는 애꿎은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오셔 봉사하신 몇 분은 벌써 귀가하셨고
서른 분 정도 울력에 동참하셔서 성심껏 자기 재량껏 봉사하고 계셨습니다.
행운의 순간포착!
조실 큰스님께서는
조계종 원로 의원이시라 초파일 봉축 준비로
너무 바쁘신지
천진불의 해맑으신 미소로
공양간 문을 신중히 여시고는
봉사하는 신도님들에게
몇 초 동안
감사의 합장 배례를 하신 채
조용히 문을 닫으셨습니다.
제가 갑자기
얼굴을 클로즈업 시키자
금세 수줍어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시는 보월화 이사장님
보월화 이사장님의
막내 동생 단장시켜주는 듯한 자상한 손길을
생생하게 포착해 주신 대도심 보살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노란 면 스카프는
몇 년 전 혜안심 보살님이 몇 사람에게 나눠주신 것인데
저는 예쁘게 맬 줄을 몰라 부탁했더니
보월화 이사장님이 잘 하시니까 부탁하라고 해서 부탁드렸는데
역시나 맘에 꼭 들었습니다. ㅎㅎㅎ
언제나 항상
즐거우신
상락화 회장님의 함박웃음
바쁘신 총무님 대신 상락화 회장님꼐 여쭈어 봤더니
김밥은 박정필 보살님이 보시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중에 두유도 마셨습니다.
총무님한테 오늘 만두도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이미 배부른 터라
내일 울력에 대접하겠다는 말을 듣고 잘 됐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겸손하신 상락화 회장님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건망증으로 미처 묻지 못했는데
쫀득쫀득한 쑥개떡은 어느 분의 보시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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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미완성으로 올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면
<부처님 오신 날 봉축>이 더 기쁘고 행복할 것만 같습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박정필 보살님
오선주 교수님 장례식장에 같이 참석 하자고
저는 몸이 불편하다고
청정심 보살께 연락해 보라고 여쭈니
조화 보내겠다고
때마다 보시하시는 잘생기시고
멋쟁이 박정필 보살님
건강하셔요
지난 조계사에서 담선 대법회 마지막날
해인사 방장 대원 대종사님 법회날
잘 생기신 보살님 티비 뉴스 화면에
이충희.이명희 연화심 보살님들은 멀리 뒷자석
맨 앞줄 신중단 앞에 앉은 보살님과 저는
오랫안에 뵌 보살님은 역시 멋쟁이시고
잘 생겼어요
건강하셔요
초파일 오신 날
축하드립다
만물이 소생하는 사월
푸르름으로 물든
오색 연등으로
수심화 이사장님
오늘 뵐 수 있나요
모든분들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