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불기 2569년 안면암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 105. 순간에 보이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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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203회 작성일 25-05-06 18:14본문
105. 순간에 보이는 백천 만억 번의 열반(월유품 4) 2
부처님은 인간의 생로병사를 모두 보이셨다. 부처님은 29세에 출가 해서 6년 간 수행하신 후 35세에 성불하셨다. 부처님은 성도하신 후에 45년 간 인도의 척박한 땅을 맨발로 다니시며 중생을 교화하셨다.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다. 탄생도 어머니 마야 부인이 친정으로 가는 도중에 길에서 이루어지고 열반 또한 길에서 이루어진다. 참으로 감동적이고 어려운 길이었다. 당시의 인도에서 80세면 대단히 장수한 것이 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몇백 년 전 영국의 평균 수명이 25세가 안 되었다는 점만 생각해 보아도 그렇다. 그렇지만 중생의 욕심에는 아쉽기만 하다. 사람몸 받기가 그토록 어려운데 게다가 한 세계에 한 분밖에 출현하지 않는다는 부처님을 만나기는 더더구나 어려운 일인데 부처 님은 열반의 모습을 보이려 하신다. 중생들은 안타깝다. 그렇지만 부처님은 절망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중생들의 눈에는 여래가 한번 가서 다시 오지 않을 듯이 보이지만 부처님은 순간 순간에 백천 만억 번 의 열반상을 보이시며 항상하신 분이라고 중생들을 위로한다. 그 부처 님의 말씀을 직접 들어 보자.
선남자여, 인간 세상에서 달을 보면 여섯 달 만에 한번 월식하지만 위에 있는 하늘에서는 잠깐 동안에 여러 번 월식함을 보나니, 왜냐하면 하늘의 세월은 오래고, 인간의 세월은 짧은 연고니라. 선남자여, 여래도 그러하여 천상이나 인간들이 여래의 수명이 짧다고 하는 것은 천상에서 잠깐 동안에 여러 번 월식을 보는 것과 같느니라. 여래는 또 잠깐 동안 에 백천 만억 번 열반함을 보이어 번뇌의 마군 오음의 마군·죽는 마 군을 끊나니, 그러므로 백천 만억 하늘의 마군들은 모두 여래가 열반에 드는 줄로 알며 또 한량없는 백천 가지 지나간 업의 인연을 나타내나 니, 세간의 가지가지 성품을 따르는 연고니라. 이렇게 한량이 없고 갓이 없는 헤아릴 수 없는 일을 나타내므로 여래는 항상 머물러서 변하지 않 느니라. 여래의 성품은 길고 짧음이 없으면서도 세상을 위하여서 이렇게 나타내나니, 이것이 부처님들의 진실한 법의 성품이니라........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하시고 거룩하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을 기리기 위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경건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설봉스님, 정율스님
조정현 이사장님, 진여화 총무님, 인다라 장학회장님, 법연심보살님, 밀운행보살님, 현주행보살님, 유마심 보살님들 수고가 대단히 많으셨습니다.
작년 초파일보다 법당의 신도님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가르침 ]
승리는 원한을 가져오고
패배는 스스로를 비하한다
이기고 지는 마음을 모두 떠나
다듬지 않으면 저절로 편해진다.
<법구경>
몸 신(身)과 말 구(口) 마음 의(意)
이 모든 것을 잘 다스리는 것은 선한 것이니,
이와 같이 모든 계(戒)를 잘 지니는
불자는 온갖 고통으로부터 반드시 해탈하리라.
<법구경>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안면암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사진으로 보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지난해 보다 많은 불자님들
참석하심
축하드립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석원영 보살님!
확실히 지난해 보다 많은 불자님들이 참석하셨는데
아무래도
봄꽃 명소로 전국적으로 유명해 진 덕분 같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