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 ★ { 안면암 일기 } ㅡ 2021년 3월 29일 月 (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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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6,842회 작성일 21-03-29 09:54본문
이런 사람은 나쁜 벗이다.
마음속으로는
원한을 품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하는 사람
앞에서는 좋은 말만하고
돌아서서는 헐뜯는 사람
어려움이 닥쳤을 때
앞에서 괴로워하는 듯 하지만
뒤에서는 기뻐하는 사람
겉으로는 친한 척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은
진정으로 나쁜 벗이다.
- 육방예경 -
4무량심(無量心)
*자무량심~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
*비무량심~남의 고통을 벗겨주려는 마음
*희무량심~다른 이로 하여금 희열케 하려는 마음
*사무량심~중생을 보기를 미움과 가까움을 차별하지 않으려는 마음
직심(直心)은
구부러지지 않는 마음으로서,
항상 진여를 생각하고 마음을 평등히 가져
자리이타의 행에
흔들림 없이 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이다.《대승기신론소》
* 익어가는 봄의 정취 2 *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안면암의 모든 꽃들은 한결같이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분별심 많은 중생인 저의 작은 눈에는
청정 수도승처럼 맑고 밝고 깨끗한 백목련이 가장 아름답게 보입니다.
특히 클로즈업된 목련 세 송이는
비를 떨구어 내지 않은 모습이
마치 영롱한 사리를 수없이 품고 있는듯 찬란한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방방곡곡의 우리 불자님들이
안면암 꽃보살님들을 실제로 대면한다면,
그 기쁨이 몇 배로 증가하련만,
코로나 19 창궐로 인한 재난 때문에 막무가내입니다.
설봉스님의 대자비심 덕분에
익어가는 봄의 정취를
그나마 놓치지 않고 흠뻑 감상할 수 있으니
이 또한
불자님들과 독자님들의 무량 안락(安樂)이라 생각합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감사합니다. 불공 오시는 보살님의 소원성취을 두손모읍니다..안면암불자님들의 그간노럭에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볼때마다 저꽃이 내눈에 아름답게 왔음에 큰스님설봉스님 신도님들의 불심을 ..마음이 묘한 고마음이 오곤 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틈타서 공원벤취에서 보냅니다...행복한 하루 시작입니다 모두모두 사랑하고 감사 드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 원만행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원만행 보살님!~
오늘의 안면암의 모든 결과물은
석지명 큰스님과 설봉스님 신도님들의 불심이 함께 모여진 것인데
저는 이제 칠순이 다 되어
겨우 티끌만한 선근을 심고 있으니 너무 부끄럽습니다.
모두모두 사랑하고 감사드리는 마음은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높은 경지일 것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