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여ㅡ   " 늘 여여하십시오! "

2020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지구 상의 거의 대부분 나라에서

전쟁보다 더 무서운 코로나 19 재난 때문에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습니다.

자연 환경을 훼손한 인간의 오만이  불러 들인 재앙의 결과인

코로나 19 사태는 

우리들 인간계를 습격하여 1년 이상을

인간들과 공존하는 절박한 현실입니다.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니듯,

고난과 행복도 둘이 아님을

우리 불자(佛子)님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위대하신 가르침을 통해서  항상 늘 잘 배우고 있습니다.

잃어 버렸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되찾는 지혜를 향해

전 인류가 힘을 합하여 치열하게 공존한 결과

코로나 백신이 성공하여 앞다투어 접종에 열을 올리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요즘 들어 세간에서는 '여여(如如)하십시오' 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무지한 저는 그저 막연히 알고 있던

 如如란 단어를 이제야

#인터넷에서 가까스로 찾았습니다). 

如如하다.

마음이 참으로 고요하고 변함이 없이 흔들리지 않고 늘 있는 그대로라는 뜻입니다.

여여한 자리에서는 기쁘고 슬픈 것이

따로 없고 , 부처와 중생이 따로 없으며, 잃는 것도 얻는 것도 따로 없다고 합니다.

금강경 <구경무아분> 제17에 보면,"如如하다는 것은 어떤 뜻입니까?"

여여하다는 것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니

마음이 진여(眞如)인 까닭에 여여라고 하느니라.

과거 여러 부처님들도 이 如如行을 행해서 成道하셨고,

현재의 부처님도 이 如如行을 행하여 성도하시고,

미래의 부처님도 이 如如行을 행해서 또한 성도하실 것이니,

삼세에 닦아 證得한 도가 다름이 없으므로 如如라 하는 것을 알아야 하느니라."

온갖 시시비비 분별이 사라진 마음자리 텅빈 그대로의 마음이

'여여'이며 말길이 끊어지고

마음 갈 곳이 사라진 텅 빈 마음자리가 변함없이 영원한 것을 여여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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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입니다.

동지가 지나면 노루 꼬리만큼 하루씩 길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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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후

1600년 동안 호국불교를 실천해온 불교계에서는

코로나 19의 종식을 기원하는 동지법회가 전국 각 사찰에서 경건하게 열렸습니다.

우리들 안면암에서나 포교당에서도

코로나 19재난의 정부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느라

신심있는 불자님들의 법회 참석이 如意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정겹고 맛있는 팥죽공양도 공양간에서 함께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를 애석히 여기신

지혜광명과  자비광명의 우리들 석지명 대종사님께서는

예년의 동지법회 때보다  

신도님들과 이웃에게

나눠주는 팥죽그릇을 훨씬 크고 많게 하라고 신신당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안면암과 포교당에서도

자발적 봉사에

솔선수범하시는 신도님들의 노고 덕분에 뜻깊은 동지팥죽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팥죽 끓이고 나눠주는 전 과정에 기꺼이 즐거움을 희사(喜捨)하신

포교당의 청정심 총무님과 임원님들 신도님들의

깊은 신심과 한결같은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우리 안면암의 수호신장님이신 설봉스님,

현주행 회장님, 유마심 이사님,

사무장 각운행보살님,

대소사에 일구월심 봉사하시는 신도님들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명과 미혹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저 해탈심은

비록 마음으로밖에 먹을 수 없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의

그리워하던 내년의 동지팥죽을 학수고대하겠습니다.

석지명 대종사님!

설봉스님!

설정스님!

임원진 보살님들! 신도님들!

그리고 소중한 인연따라

안면암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방문해 주시는

얼굴 알 길없는 수많은 독자님들!!!~~~

"늘 여여하십시오"

<석지명 대종사님>

2020년 6월  TV ㅡBTN 불교방송  

< 인연 그리고 법연 혜정대종사님 편 > 프로에서

설봉스님 카톡 연하장입니다.

고마운

사위가 보내 준 새해 연하장

​

​ 사랑하는 아들의 카톡 연하장

​

사랑하는 딸의 카톡 연하장  

고마운 보살님들이 보내 주시는 카톡 연하장  

BTN 불교방송 뉴스 시간 ㅡ

우리들의 보승화노보살님을

극진히 돌봐 드리고 계시는 원만행보살께서 보내 주신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