ȸ

설봉스님 사진: 신축년 1월 1일 안면암 설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9건 조회 36,938회 작성일 21-01-01 21:39

본문


설봉스님 사진: 신축년 1월 1일 안면암 설경


새해 첫날 우리들 안면암에 상서러운 흰 눈이 펄펄 내리고 있습니다.


설봉스님의 사진 한 장 한 장이

마치 극락세계의 설경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야외에 서계시는 부처님들이나 탑들 동자상들 위에

옷처럼 모자처럼 목도리처럼 장갑처럼 털신처럼  하얀 눈이 포근하게  쌓였습니다.

여러 전각의 지붕 위에도 눈들을 새하얗게 짊어 지고 있습니다.


경내를 지키고 있는  숱한 크고 작은 나무들 위에 수북히 쌓인 눈들은

바라보는 내내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청량하고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사진 속 순백의 설경은 오랜 세월 속세의 먼지들에게 더렵혀진

저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 줄 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또한 햇볕에 서서히 녹아 가는 눈들따라

부질없고 허망한 저의 집착과 망상과 욕심도 쉽게 내려 놓을 것만 같습니다.



안면암 불자님들이라면 설경 사진들에게 매혹되어

마음은 당장이라도 그리운 안면암으로  달려 가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몸은 어쩔 수없이

코로나 19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야 하므로 속수무책입니다.


우리들 모두는

어서 빨리 봄이 와서

추운 겨울이 물러감과 함께

코로나19가 영구 퇴출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되면 저절로 지장대원탑의 점안식이 원만히 거행될 테니까요.



2021년 새해 첫날

강추위를 무릅쓰고

눈 속에 푹푹 빠지시면서 최상의 그림을

신도님들에게 선물해 주신

설봉스님의 자비심과 수행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797f62b104e979ad92e9be69672a5750_1609537943_7099.jpe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열반상 벽화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img.jpg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설봉스님 !~

아름다운 사진 감상하면서
줄곧 매우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부족해서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 
 
중복되는 사진은  차후 곧 삭제하겠으며.

내일 오전 중으로 나머지 사진 게시하겠습니다.               
                                                                    해탈심 합장

설봉스님님의 댓글

설봉스님 작성일

감사합니다. ()설봉합장
신축년에는  불보살님 가피력으로 모든 소원이루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설봉스님!~

새해 첫날 덕담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다시 들여다 본 사진 중에
압권(壓卷)은 단연
오선주 보살님의 불이여래상이십니다.

인간으로선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신의 작품으로 보입니다.   
 
명작들  생산하시느라  무척 고생 많으셨습니다.
                                                                            해탈심 합장

오선주님의 댓글

오선주 작성일

존경하는 설봉 주지스님!

경자년의 小寒 추위가 모처럼 제대로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폭설이 이룬 안면암의 경관은 또 얼마나 멋스러운지요!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아름다운 나라도 드믈다고 듣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진 寒波 속에 내린 눈이
안면암의 새로운 모습을 연출해 주고 있는데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셨네요!!!
 
평소 사진 촬영 기술에 조예가 깊으신 줄은 알고 있었지만
오로지 黑白의 조화만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신비롭게 살려내시는
스님의 예술 감각은 진실로 경이롭습니다.
제게는  스님께 감사와 감탄사 밖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해탈심보살님의 표현대로
눈을 이고 다소곳하게 합장하고 있는
不 二 如 來  모습은 壓卷입니다.
언제 다시 이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이 모습이 재현된다해도
누가 있어 이토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겨 주실지는 미지수 입니다.

손과 발이 시려워셨을 터인데 이를 무릅쓰고
스님께서 남기신 이 걸작들은
안면암의 역사 기록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코로나 역병으로 인해서
안면암에 직접 참배 못하시는 도반 여러분께도 큰 위안이 될 것입니다.

설봉 스님!
부디 건강하시고
제가 마음을 의탁하고 있는 믿음의 도량을 잘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무진성 오선주 합장

ybr님의 댓글

ybr 작성일

존경하는 오선주 보살님!~~~

보살님의 보살행 보시글을
무한 감동 속에서 읽었습니다.

안면암의 겨울을
예술로 승화시키신
설봉스님의 지혜와 신심과 재능에
다시금 감사와 찬탄을 바칩니다.


모자란 사람이 성급히 써내려간
저의 졸필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안면암 도량이 불법과 함께 영원히
불자님들의  귀의처와 수행처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그리고
선남선녀님들의
수승한 힐링처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원력으로 안면암을 창건하신
석지명 대종사님!~
참 믿음의 도량으로 불철주야 수호하시는 설봉스님!~

오늘의 안면암이 건재하기까지
물심 양면으로 크고작은 보시를 베푸신 불자님들!~

선한 마음으로
다가오시는 수많은 독자님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여여하십시오!
늘 여여하십시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믿음이보배이군요    정말 정말  멋지고  부처님 각 각  이  모습이  멋지네요. 가고  오는것이  도 아닌게 없다 더니  설봉 스님  대각  한조각  흰  구름  같이  도를 나타내며생 사 속에서  생사없는  도  를 깨닫 는다,  장부는  농 사 필이로다.  나무아미타불    홀똑 자가저를 찿으니  두두가 나더라,  즉  모든것이 도다,  지혜 자비  구족하소서    서산 대사님의 시구가 생각나서  ....새해에는 건강하소    처처에서 나투 소소  .역병이겨내소      열소의    시구중    감사합니다.  약사여래불  ..원만행  합장

ybr님의 댓글

ybr 작성일

어느 누구보다도 신심이 장하신 원만행 보살님!~

연일 계속되는 최강 한파에
보승화보살님 수발하시면서
포교당 지키시느라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더군다나 폭설로 인해
눈 치우시느라
설정스님과 땀함께 땀 어지간히 흘리셨을 것입니다.

하나도 돕지 못해 매우 죄송합니다.  ㅠㅠㅠ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선암사
지허스님  서설  이란  종사님의 말씀 생각나네요
안면암  모든분들
설봉스님
감사드립니다

순백의  아름다운 안면암의 풍경
눈 내리는  바다 풍경도  아름다웠나요

큰스님의 안면암 불사

코로나 종식되어
지장대원탑의 점안식  기다려집니다
허공장 선배도반님들  모두
건강하셔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행복 하셔요
감사드립니다

                정광월 두 손 모음

ybr님의 댓글

ybr 작성일

시인의 감수성을 지니신 정광월보살님!~

저도 눈 내리는 안면암 바다 풍경이 몹시 궁금했습니다.

코로아19 사태 때문에
보통사람들의 종적이 거의 다 끊어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적막강산이 된 고요한 안면암의
풍경은 더욱 신비로웠을 것입니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허공장 선배도반님들께
골고루 새해  덕담을 나누어 주셨네요.


보살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모든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