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 ★ { 안면암 일기 } ㅡ 2021년 3월 23일 火 (음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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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9건 조회 41,699회 작성일 21-03-23 09:56본문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청정 수도승을 닮은 백목련은
아름다움의 절정을 행해 걸음을 옮겼으며,
자목련은 이제 겨우 온누리에 수줍은 얼굴을 디밀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19가 아직 소멸되지 않아
비록
보는 이 드물지라도,
자연의 순리에 맞춰
피고지는
안면암 꽃들의 이타행에 부러움과 함께 찬탄을 바칩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업을짓지 않 으면 색공이둘이아니다. 일심수행 무심수행 일심수행 염불수행 오로지자성염불
일심으로 차를 몰아 팔정도에 놀아봅시다. 나무 아미 타불. 감사합니다. 원만행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참선 수행이나 염불수행이나 간절하게 실천하면 동일한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불교 방송에서 법문하시는 큰스님들께서 가르쳐 주십니다.
저는 아직 번뇌 망상에서 노니느라
염불이나 기도 중에도 정신집중이 잘 되지 않습니다.
세월이 더 흘러 지나가면
번뇌도 망상도 시나브로 사라져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팔정도를 모르고 지키지 않으면 진정한 불자가 아니겠지요.
감사 감사드립니다.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설봉님의 댓글
설봉 작성일
빠알간 새악시 입술 내미는 봄
바람불어 시샘하는 아침에,
사바에서 서방으로 넘나드는 꽃 향기는
중생들의 소원담아 나르고,
안면암 도량 여기저기에
부처님의 미소가 중생들의 마음을 눈짓한다.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설봉스님!~
스님께서 즉흥적으로 써내려 가시는 글들을 볼 때마다
문학적 감수성이 뛰어 나신 분이란 걸 알고 항상 놀랍고 부러웠습니다.
아래의 선시를 감상하면서는 더 한층 크게 놀라고 말았습니다.
저 해탈심은 금생뿐 아니라
내생에서도
감히 흉내내지 못할 선시 아주 잘 배웠습니다.
감사 감사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설봉님의 댓글
설봉 작성일
진리에 비추어
진리에 맞추어
살아가려하네
꽃들도제각각
자성을나투고
울그락불그락
바람결에들춰
여래의영원을
노래하고있네
코로나로살고
어려움을참고
그러기위해서
부처님의지해
멋있게살기를
안면암멀리서
기도하고있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원초적 진실성 죽음이 없는 진실상 궁극적 실체상 만족상의 평화 가 있다 불변성 . 변역성 만족 과 평화 그리고 깨달음 . 무념 바라는 마음없이 여락 모든사람 에게 기쁨 을 준다. 부처님 의 위대함은 마음에 평화를 얻었다. 괴로움도 없고 매사가 만족하다. 믿는 사람 만이 만족하다 . 응작 여시관 조견 오온개공도..자타일시성불도 ! ... 나무 아미타불 원만행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어제 자현스님의 붓다 로드 강의에서
스승의 은혜를 갚는 것은
스승을 뛰어 넘는 것
설봉스님 시 잘쓰시네요
좋은 시 많이 올려 주셔요
불교여성개발원에서
고영섭 교수 시집
바람과 달빛 아래 흘러간 시
시로 쓰는 삼국유사
갖고 가요
출가 재일 주간이라
조계사 마당 갔다가 가요
정광월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다정다감하고 총명하신 정광월 보살님!~
스승의 은혜를 갚는 것은 스승을 뛰어 넘는 것 ㅡ
참으로 어렵고 어려운 일이겠지만,
도리이므로 청출어람이란 고사성어가 생겼겠습니다.
나도 보살님처럼
신앙과 문화 활동
맘껏 영유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조계사 참배한 지가 한참 되었네요. ㅠㅠ
감사 감사드립니다.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