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 ★ { 안면암 일기 } ㅡ 2021년 3월 27일 金 (음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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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6건 조회 17,100회 작성일 21-03-27 12:31본문
집착하는 마음은
좋고 나쁨을 가리게 된다.
그리고
좋고 나쁨을 가리게 되면
더욱 집착하게 된다.
좋고 나쁨을 가림과 집착은
서로 어우러져 더욱 얽히고
깊어진다.
그래서 갈등과 번민은
소용돌이에 매몰된다.
집착으로 인해서
욕심이 생겨나기 때문에
자신을 잘 다스려
항상 탐욕에 물들지 않도록
해야한다.
- 아함경 -
5. 지도자 봉대(奉戴)
국가와 지역의 지도자들 명호를 아래와 같이 떠올리며, “이 국토를 청정하게 하고, 이 세상을 밝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그 분들이, “나와 남의 행불행이 나의 책임”이라는 지장보살의 대원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간절히 발원한다. 더 나아가 장차 하생할 미륵불의 권속이나 동행자가 되기를 빈다.
문재인 양승조 가세로 성일종 진태구 권오인 전순준 김기모 윤선점 김호길 박찬회
조한각 정광섭 홍제표 박용성 정동찬 김환경 김운섭 이상길 김경호 장광희 김옥진
김명배 이정부 서원국 김명엽 이규찬 김종해 원유현 오수희 남미영
6. 지장대원탑과 인연 맺는 공덕
지장보살의 명호나, 지장보살의 대원을 생각하고 쓰고 전하는 공덕이 무량하니, 하물며 지장대원탑과 인연 맺는 공덕이야 어찌 다 말할 수 있으랴. “지장보살”을 한 마디라도 염하고, 풀 한 포기라도 뽑고, 작은 돌 흙 한 줌이라도 쌓는 다면, 그 공덕이 장차 국운을 융창시키고 만민이 즐겁게 하리라. 또 남북과 동서, 각 계층, 서로 다른 이념 다른 사상의 사람들이 좀 더 가까워지고 함께 평화를 누리게 하는데, 중요한 시발점이 되리라.
나무 대원본존 지장보살 마하살
불기 2564(2020) 경자년 1월
대한불교 조계종 안면암
정영수 김명순 유금암 조정현 정홍자 박선자 김옥희 이문용 박화자
이숙자 박정희 김정열 정문주 김순복 조용조 이영화 박양자 박혜원
설봉 설정 석지명 합장
비맞을 준비에 꽃들이 봄노래 부르다
튜립
<생노병사의 전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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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샛노란 청춘이 어느덧 백발 노파가 된 민들레를 바라보며 ㅡ
오늘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룩하고 위대하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열반재입니다.
설봉스님의 많은 역작 사진들 중에
저 개인적으로
가장 시선을 집중시키고 마음을 빼앗는
사진의 주인공은 생노병사의 전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민들레입니다.
민들레는 우리의 대표적인 봄꽃입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지천으로 피어나며
땅이 비옥하지 않아도 잘 크는 생명력이 무척 강한 들꽃입니다.
기록에 가까운 혹한의 겨울을 견디고,
안면암 거센 바닷바람을 맞은 채
무심히 샛노랗게 차례차례로 피어나더니
벌써 하얀 홀씨가 되어
멀리 날아가 자손을 퍼뜨릴 준비를 하고 있는 민들레입니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재로 쓰이고,
김치나 생채를 담가먹기도 한다는
민들레의 꽃말은 '감사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소신공양(燒身供養)하듯
온 몸을 다해 살신성인(殺身成仁)하는 민들레에게서
오늘 아침
대자연(大自然)의
두두물물(頭頭物物)에게도 불성(佛性)이 존재한다는 진리를 또다시 절감했습니다.
또한
불자들의 궁극적(窮極的) 명제(命題)인
모든 것을 비우고 내려놓고 버리고 떠나기를
민들레보살님에게서 여실히 배운 뜻깊은 아침입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보월화 전 회장님의 댓글입니다.
설봉스님께서 드론띄워
안면암 멋진 절경
날마다
수시로
변하는꽃^^~피어나는
일기를 보내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꽃망울이 터져 예쁘고 화려하게 피겠네요.
정말감사합니다.
지장보살마하살.
지장보살마하살.
대원본존지장보살마하살.
보월화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대기대용( 큰 그릇은 크게 쓰인다)이라는
법문을 실감나게 해주시는 보월화 전 회장님!~
이미 회장직을 내려 놓으셨지만,
여전히 안면암에 대한 충정심이 한결같으시네요.
저같이 작디작은 사람은
모름지기 차후로는 #대기대용을 더욱 명심하고 살아야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줄줄이 터질
꽃망울들의 예쁘고 화려하게 핀 모습들을
우리들 안면암 불자님들,
곱고 착한 마음으로
안면암 홈피에 왕림하시는 독자님들과 모두 다 함께 학수고대하십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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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오내사랑 목련화 야 그대내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가인과 같고 ...콧노래가절로나옵니다. 어쩜 이렇게도 각각의 뽐내는자태가...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열반절의 축하모습 자유롭게 평안하게 모두각 각 해탈의 모습 !좋은연을 해피엔딩 씬 홈피부처님뵈러와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로보리심의 이치를 깨닫고불국정토여래의정토 불국토 내마음여기머물러 두손모으며 감사함에 어쩔줄 모르겠읍니다. 거룩 하고 거룩 하신 불법승 님의 존경의 환희심을 보냅니다. 불자로서 머리속으로만이 아니라 창조적 행동으로 옮겨 직심보살정토를 노력 하겠읍니다. 상선 약수로 되어봄을 ....!나무 지장보살 마하살... 설봉스님 감사합니다..해탈심 사랑합니다.. 원만행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원만행을 실천하시는 보살님!~
올해 안면암의 목련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설봉스님의 지혜와 발품 속에서
창조되는 목련은
코로나 19 역병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비행을 나눠주려는 의지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맞습니다.
머리만 있고 창조적 행동이 없다면 불국정토는 결코 이뤄지지 않겠지요?
상선약수 ㅡ 참으로 좋은 명언입니다.
자리이타행의 댓글 보시 깊이 감사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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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ybr님의 댓글
ybr 작성일
제가 너무 큰 실수를 했습니다.
이제야 발견을 했는데
석가모니 부처님의 열반절을 열반재로 잘못 썼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실수를 하다니 ㅡ
대단히 죄송합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참회 진언
옴 살바못자 모지 사바하
옴 살바못자 모지 사바하
옴 살바못자 모지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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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