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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 사진 : < 추석 연휴, 안면암을 조용히 수놓고 있는 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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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11,968회 작성일 20-09-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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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 사진 : 추석 즈음 안면암을 조용히 수놓고 있는 꽃들


전 세계가 코로나19와의 전쟁끝에  

우리나라는 거의 승리하여

WHO 세계보건기구에서 칭찬이 자자하고

수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를 몹시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차로 안정세를 보여 주고 있는 확진자가

세 자리 수에서 간신히 두 자리 수로 감소했지만,

이번 추석명절이 최대의 고비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정부에서는 코로나 19 추석 방역 대책을 발표하여

고향방문과 친지방문을 적극적으로 만류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밀물 썰물처럼

<안면암> 경내를 찾았던

수많은 참배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거의 끊긴 지

벌써 7,8개월이 넘었습니다.


잘 생기고 순둥이들이라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안면암 지킴이 보살님

<무량이>와 <항순이>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매우 외롭고  심심할 것입니다.



해마다

봄의 대표꽃인

벚꽃 목련 매화 홍도 백도 영산홍 등등은

인간들의 사랑을 듬뿍 많이 받으며

그들에게 황홀한 기쁨을 되돌려 주었습니다.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금은 쓸쓸하게도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꽃들이

그다지 별로 보이지 않고

아침저녁이 제법 선선한 초가을입니다.


하지만,

보아 주는 이 드물어도

대자대비하신

안면암의 불보살님들 곁에서

가을꽃들이

혼신을 다해 말없이 피고지고 있습니다.


사랑스런 가을 꽃들이 너무 안쓰러워

설봉스님께서 여러 꽃들의 사진을 보내 주셨습니다.


사바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하나도 없듯

예쁘지 않은 꽃은 하나도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꾸밈없이 자연 그대로 그 자리에 있으면서

우리들 안면암을 참다히 지켜 주는

이 고운 꽃들에게 진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지장대원탑을 경배하고 있는

아름다운 배롱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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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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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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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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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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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도라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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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다 꽃대궐 잔치를 보여 주던  

벚꽃이 계절을 거스리고

외롭게 몇 송이씩  아름다히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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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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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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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여래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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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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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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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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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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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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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암 지킴이 보살님 #무량이 #항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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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설봉스님의 명품 사진 덕분에
돼지감자꽃이 이토록 고운 꽃인 줄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다른 꽃도 마찬가지입니다만. . .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실개소멸되어
우리들 안면암이
선남선녀들 마음의 귀의처와 휴식처로 환원되기를 기원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하하하  무량이가,?  밥그릇 입에물고있는폼..많은 꽃들이  각자 뽐내는모습  아름답습니다  .추석  명절  연휴 즐겁고  질서와  편안한 생활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섬에서  고생하시는  스님과 식구들  간절히 두손  모읍니다.. 모두 지친마음  다잡읍시다.  니무 약사여래불,  나무약사 여래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  모니불 ,

ybr님의 댓글

ybr 작성일

무량이가 밥그릇 물고 있는 폼이 그럴싸한데
눈빛이 매우 선량해 보입니다.
추석이어서 차례지내러 오신 신도님들이 많으셨겠네요.
오늘
큰스님 원로의원 선출 경축드린 분들이 몹시 부럽습니다.
우리 모두는
코로나19 때문에 지친 마음 다잡고
열심히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보살님의 따뜻한 마음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