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암 포교당의 <초파일 봉축 연등 다는 행사일> -사진과 감상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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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2건 조회 201회 작성일 25-04-16 19:59본문
수처작주隨處作主( 가는 곳마다 주체가 되라) 의 찰나들!
<즐거운 점심 공양 시간>
조실 큰스님께서 점심 공양에 각별히 신경쓰라고 분부하셨다고 청정심 총무님께서 기쁘게 말씀하셨습니다.
특별식을 모든 봉사자님들께서 다 함께 칭찬하며 맛있게 먹었는데
김장김치는 냉장고에서 잘 숙성되어
얼마 전 먹을 때보다 더욱 사각거리며 싱싱하게 맛있었고,
오이도 잘못 사면 농약 때문에 쓴 맛이 나는데
생김새뿐만 아니라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가을 내내 총무님이 틈틈히 주워다가 정성으로 갈무리하셨던 도토리묵은 색깔도 뛰어났고 더욱 맛있어서
일반적으로 사먹는 도토리묵보다 훨씬 월등했습니다.
청정심 총무님이 포교당 마당에서 새봄을 맞아 갓 올라온
오가피 순을 따서 만든 귀한 나물을 냉큼 한 수저 저의 접시에 얹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즐겁게 공양하는 중,
어느 순간 요란스런 강풍을 동반한 비가 한동안 쏟아져 우리들 모두 마음을 졸였지만
다행스럽게도 공양이 끝난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맑고 쾌청한 날씨로 바뀌었으니
그야말로 불보살님들 가호이십니다.
대한민국의 절밥은 언제 어디에서나 항상 맛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안면암과 포교당의 공양은 더더욱 수승하게 맛있습니다.
순백의
영가님들
등 달기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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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한꺼번에 사진을 너무 많이 실으면
봉사자님들의 노고가 조금이라도 퇴색될까
저어하는 마음으로
네 번에 걸쳐 게시봉사했습니다.
안면암 자유게시판에 선한 마음으로
자주 왕림해 주시는 독자님들과 불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오혜득 선운심 보살님의 음식 솜씨
남경아 보살님.전
공양간 봉사하시는 모든분들의 헌신적인 봉사
선운심 보살님의 관세음보살 같으신
정문주 보살님의 김치.열무김치
모든 음식을 배우고 싶어요
청정심 총무님 도토리.,무릎 굽히는 것도 힘든
저에겐 모든 수고로움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