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년 안면암 포교당 4월 초하루 법회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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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2건 조회 202회 작성일 25-04-30 20:22본문
{불기 2569년 안면암 포교당 4월 초하루 법회일} (2)
{언제나 즐거운 공양간}
- 5월 3일 토요일, 도량 청소 울력 안내
평소처럼
맛있는 공양하는 가운데
청정심 총무님께서
신도님들에게
조실 큰스님께서 말씀하신
도량 풀뽑기 울력에 동참하시길
권하셨습니다.
저의 앞자리에서 공양하고 있던
혜안심 보살님이 저에게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보살님도 꼭 오세요. 와서 사진 찍으셔야 하니까 꼭 오셔야 해요.
“미안하지만 내 몸이 허락할 수 있을지 ······,
월요일이 초파일이니 또 와야 하는데요. 그리고 나 어깨 많이 아파서 풀 뽑기 힘들어요. 오랫동안 계속 치료받고 있어요. 예전에는 가끔 뽑았어요.”
“힘든 일 안 하셔도 돼요. 힘든 일은 제가 할 테니까
보살님은 사진만 찍으시면 됩니다.”
사무실이나 공양간에서 자주 만났지만, 진정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그 말은 그 보살님의 얼굴을 다시한번 더 보게 만들었습니다.
포교당의 온갖 일 열혈봉사하시는 혜안심 보살님이십니다.
항상 꾸밈이 없으면서 약간 무뚝뚝한 심성의 보살님의 그 말에 처음으로 진정한 소통을 한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지고 푸근해졌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바세계에서는 아무리 오랜 세월 자주 만났다 해도
끝까지 평행선만 달리면서
전혀 소통과 교감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물론 부부나 부모나 자식 형제 등 가족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을사년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면서
앞으로는
우리들 안면암과 안면암 포교당의 부처님 도량에서
더 많은 신도님들과 새로히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통과 교감이 언제나 함께하기를 정중히 기원드리겠습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윤병예 합장
우리 속담을 실천하시고 계시는 법등화 보살님
흑임자 떡 하나를 가위로 짤라
수고하시는 공양간 팀장님 오혜득 보살님, 일선행 보살님, 저에게 나눠 주십니다.
묘길상 보살님의 차를 타고
저는
인덕원역까지 편하게 왔습니다.
작년
조실 큰스님께서
<조계사 특별 법문>하실 때
그때도 보살님 차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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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_()_ _()_ _()_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화엄성 이사장님 모시고 다니시는 안은덕 보살님
미인이신 따님
안면암 과천 포교당 초하루 법회 참석 하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