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암 포교당의 <초파일 봉축 연등 다는 행사일> -사진과 감상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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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5건 조회 216회 작성일 25-04-14 21:18본문
<2025년 4월 13일 일요일>
'수처작주의 순간들'
아침 날씨는 바람은 꽤 불었지만 화창한 고마운 봄날씨입니다.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했기 때문에 연등 설치 작업이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허약해진 몸이 요즘 들어 인지능력이 더 떨어졌는지
환승해야 할 사당역에서 거꾸로 이촌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바람에 꼴등으로 포교당에 도착하게 되어 너무 죄송했습니다.
아침 10시반이 훨씬 지나
조실 큰스님께서 항상 늘 적극 만류하시는 삼배를 올리고 밖으로 나와
스마트폰 사진을 부지런히 찍기 시작했습니다.
가능하면 안면암 포교당의 두두물물(頭頭物物)에게 공평히 사랑과 관심을 나타내려고 하지만 중생심 때문인지 먼저 눈에 띄는 대로입니다.
(지금 거의 시간의 순서에 따라 사진들을 게시봉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봉사자님들이 작년보다 많이 오셨으므로 세 팀으로 나뉘어 봉사를 하고 계셨는데
연등 달기 팀, 봄맞이 대청소팀, 공양간 공양 준비팀이었습니다.
청정심 총무님은 조실 큰스님께서 그 무엇보다도
봉사자님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힘주어 전해 주셨습니다.
우리들 모두 언제나 당연히 숙지(熟知)하고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봉사는 화기애애한 가운데 아침 일찍부터 오후 5시경까지 순조롭게 원만히 이어졌습니다.
5,6년 전부터 포교당의 힘든 각종 봉사에 한결같으신 원영희 거사님과 동서지간인 문용관 거사님이십니다. 그분들과 함께 새로 오신 정낙세씨 조성현씨 네 분의 위험을 무릅쓴 채
몸을 사리지 않으시는 연등 설치 작업 봉사정신은 우리들의 마음뿐 아니라
안면암 포교당의 불보살님과 신장님, 도량신들까지 기뻐하실 것 같았습니다.
해마다 솔선수범하시는 우리들의 설정스님과
유모어와 밝은 웃음으로 일사천리 지휘하시는 청정심 총무님,
시종일관 미소로 일관하시는 상락화 회장님, 진여화 총무님, 각조 조장님들인, 일선행보살님, 진실행보살님,각운행보살님, 오혜득보살님, 유마심보살님, 인다라보살님, 법등화보살님, 이명희 보살님, 묘엄심보살님, 김금순보살님, 혜안심보살님, 남경아보살님 등께서 열렬히 봉사하셨습니다.
---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공양간으로 납시어
봉사자들을 격려하시는
조실 큰스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가호와 가피로
동진출가하신
천진불과
무심도인의 진면목이 극명하게 조화된
허허虛虛 지명之鳴 조실 큰스님의 해맑으신 미소
태평양 건너에서
온 몸의 육감(六感, 色 聲 香 味 觸 法)을
안면암 포교당으로 집중하고 있는
오선주 보살님의 따님,
미국 네브라스키 대학 마니주 교수님이
“우리 큰스님 웃음이 아주 기분 좋습니다.”
라고 카톡으로 전해 왔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여전히 미숙하지만
봉사자님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
성급히 게시봉사했습니다.
사진이 많이 남았으므로 세 번으로 나누겠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도량 등 다시는 보살님들
추운 날씨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셔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석원영 보살님의
따뜻한 마음씨가 오롯이 전해집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당신이 있어
성전 스님
당신이 있어 내 마음에 노을이 삽니다
당신이 있어 나는 햇살이 달빛이 왜 낮은 곳을 향해
내리는지 알게 됩니다.
당신이 있어 내 마음을 비워 바람의 이야기들로 가득
채우게 됩니다.
당신이 있어 서툰 글씨로 사랑의 일기를 씁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어 저녁 산길에 서서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석원영 보살님!
오늘 따라 성전 스님의 선시가 더 마음에 깊이 와 닿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성전스님의 선시집을 똑 사 보겠습니다.
'당신이 있어 저녁 산길에 서서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윤병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