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지명 조실 큰스님의 <무량자비 법문>을 오늘도 가슴 깊이 새깁니다.


만해万海 한용운 스님께서

"님만이 님이 아니라 기룬 것은 다 님"

이라고 하신 말씀은

듣는 이들을  대승불교 실천 덕목인 

보살행으로 인도하시면서

저같은 범부를

환희심 충만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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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제대로 사모하는 좋은 방법이 떠오른다.

눈앞의 님과 모든 사람을 똑같이 변장한 부처로 대하는 것이다.

그러면 가까이 있는 현실의 님과 멀리 있는 이상의 님이 하나가

돼버리지 않겠는가."



바로 지금 여기의 눈앞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과 두두물물을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아니라

불보살님의 화신으로 관찰하면서



가까이 있는 현실의 님과 멀리 있는 이상의 님이 하나가 되도록

마음을 비우겠습니다.

더불어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의 육바라밀을 실천해 보도록 애쓰겠습니다.



조실큰스님의 독보적인 명징明澄하신 법문은

언제 어디에서나

저와 불자님들의  무명無明을 맑게​ 씻겨 주시면서

지혜의 길로 한 발자국씩 점점 이끌어 주십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윤병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