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88. 삼보와 해탈이 고통을 소멸하는 길(사제품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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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162회 작성일 25-02-06 09:09본문
88. 삼보와 해탈이 고통을 소멸하는 길(사제품 4) 2
고통을 소멸하고 열반에 이르는 길이란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님네 그리고 해탈 수행이라고 한다. 《 열반경 》에서 부처님의 몸이 항상 머무르는 것은 이미 전제된 일이다. 그러나 불법을 보살피지 않아도 부처님의 법신이 머무르는 것은 아니다. 부처님의 법신이 머무르고 모습을 나툴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부처님의 몸이 항상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승보인 스님네가 법보인 진리를 닦아야 한다. 그래서 삼보에 수행을 강조하는 해탈이 들어갔다. 스님네란 수행하는 사람을 뜻하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지만 사성제 가운데 도성제(道聖諦) 즉 열반에 이르는 길은 해탈 수행을 의미하기 때문에 수행을 강조하기 위해서 해탈이 추가된 것이다. 해탈은 삼덕에서 본 것처럼 이미 해탈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해탈을 향해서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불법승 삼보와 해탈의 항상함을 말하면 바르게 고통을 소멸하는 도를 닦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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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오늘의 부처님 말씀]
“ 재난과 화는 그대 몸에 있는 것,
마치 메아리가 소리를 따라 일어나고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는 것과 같으니
부디 악업을 행하지 마라. ”
< 사십이장경 >
<눈 / 이문조>
헐뜯고 욕하고 남의 눈에 티끌만 찾으려
골몰하는 세상
흰 눈(설(雪))이라도
펑
펑
펑
내려 덮어 버렸으면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윤병예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저의 무지와 불찰로
새로운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어
심히 유감이며
죄송합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오늘 안으로 게시봉사 마무리하겠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윤병예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풀물 든 가슴으로
이해인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모두
풀빛으로 노래로
물드는 봄
겨우네 아팠던 싹들이
웃으며 웃으며 올라오는 봄
봄에는
슬퍼도 울지 마십시오
신발도 신지 않고
뛰어 내려오는
저 푸른 산이 보이시나요?
그 설레임의 산으로
어서 풀물 든 가슴으로
올라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