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봉 스님의 안면암 일기 } 78. 의의불의어(依義不依語)(사의품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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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6건 조회 172회 작성일 24-12-17 08:27본문
78. 의의불의어(依義不依語)(사의품 7) 1
어떤 상대가 나에게 악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자
체가 업에 매이는 불쌍한 처지에 있다는 것을 나타
낸다. 상대의 악의나 악구에 매이지 않고 전체 상
황을 이치로 관찰하면.......
뜻에 의지하고 말에 의지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다. 가섭 보살이 네 가지 의지해야 할 법에 대해서 부처님에게 사린 바 있고 그에 대해 부처님이 차례로 설명하는 중이다.
이치에 의지하고 말에 의지하지 말라는 것은 이치는 깨달음이요, 깨달았다는 뜻은 못나고 약하지 않음이요, 못나고 약하지 않다는 뜻은 만족함이요, 만족하다는 뜻은 여래의 항상 머물러 변역하지 아니함이요. 여래의 항상 머물러 변역하지 않는다는 뜻은 법이 항상함이요, 법이 항상하다는 뜻은 중이 항상하다는 것이니, 이것이 이치에 의지하고 말에 의지하지 아니함이니라. 어떤 것이 말에 의지하지 말라는 것인가. 꾸며대는 언론과 번드르르한 문장이니, 부처님이 말한 경전들과 같이 탐심이 많아 만족한 줄을 모른다거나 간교하고 아첨한다거나 가면으로 친한 체하거나 점잖은 모양을 꾸며 이양을 구하거나 세속 사람들을 위하여 일을 하거나, 또 말하기를 '부처님도 비구들에게 종이나 부정한 물건인 금·은·보배·곡식·창고·소·양·코끼리·말 따위를 받아서 저축하는 일과 장사하여 이익을 구함을 허락하였으며, 흉년 드는 세상에서 제자들을 불쌍히 여기어 비구들에게 저축하고 묵이면서 손수 밥을 지으며 받지 않고 먹을 것을 허락하였다' 하면 이런 말은 의지할 수 없느니라.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애욕이여! 나는 너의 근본을 알고 있다.
너는 생각에 의해 생긴다. 나는 너를 생각하지 않겠다.
그렇게하면 너는 나에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
< 광박엄경불퇴전륜경 >
선시(禪詩)
*** 석지현 스님의 선시집에서 ( 현암사)
< 옥피리 >
_매월당 김시습
저 누가 옥피리를 부는가
가을 바람 타고 온갖 감회가 이네
그 가락은 높아 구름 속에 아득하고 그 음절은 느릿느릿 달빛 타고 흐르네
서리 내린 포석정에 신라의 꿈은 다하고
잎 지는 계림에 별은 빛나네
이것이 애를 끊는 단장곡인가
아니면 고향을 그리는 그 곡조인가.
< 月夜聞玉笛 월야문옥적 >
誰橫玉笛暗飛聲 散入秋風百感生 詞腦調高雲渺渺 羅候歌緩月盈盈
수황옥적암비성 산입추풍백감생 사뇌조고운묘묘 나후가 완월영영
霜粘鮑石衣冠盡 木落雞林星斗明 不是欲吹腸斷曲 故城清夜更關情
상점포석의관진 목락계림성두명 불시욕취장단곡 고성청야갱관정
= 출전 매월당시사유록』
### 주
ㆍ사뇌조(詞腦調): 향가의 가락.
·묘묘(渺渺): 수면이 한없이 넓은 모양.
나후가(羅候歌): 향가의 한 가지.
완(緩): 부드럽고 여유 있다.
영영(盈盈): 넘쳐흐르다.
점(粘): 끈끈하다. 여기서는 서리가 내린 모양.
·목락(木落): 낙엽.
·계림(雞林):鷄林, 즉 신라.
·성두(星斗): 별.
·관정(關情): 고향의 정.
• 해설
옥피리(玉笛)는 신라의 세 가지 보배 가운데 하나다. 이 옥피리를 기점으로 시상은 무한한 감회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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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예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부처님은 의전기를 읽어보면 인간석가다 성현이시지만 . 따뜻 학고 자애로우신 성현 할아버지 아버지시다 무슨일에도 자상하고 인자하신 존경받는 고마우신 성현이십니다 .듣는 보는 그거이거 개발하고 깨달아야내보물 불법이겠지요. 인생으로태어나서 내가 나를찿는 급학소중한일임에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주시기위해오신것이다 . 인간의본성을찿는 최상승법 을 널리 높이 선양해야할때다 . 뜨거운관심을갖이고 나날이 가야한다. 몸의죽음은 누구나 두려워한다 .일반인들은 ? ! 나도포함 그러나 수행자는 변역사에는 몸을바꾼다 몸에 집착안고 우리가 집을니가드시 떠난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인과응보의 경도 선인선과 악인악과 결정적요인 용서의 자비를 언제나 .....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원만행 보살님!
<인과응보> 에서 #선인선과 악인악과를
불자들뿐 아니라 웬만한 성인들은 다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머리로는 다 충분히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깜빡할 때가 많으니 너무 안타깝지요.
오랜 습기를 버리지 못한 까닭일 것입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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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예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어제 성운학술상 시상식
국제회의장
성운 큰스님의 오대산 적멸보궁
기도 영험담
기도 끝나고 보궁 앞 양쪽 나무
천수 부으면 문수동자가 나타난다고
가산불교연구원 봄마다 오셨던 모습
굵은 호박108 염주
어제도 두줄로 목에 두르시고
시상식에. 많은 복지 활동
오래전 만해 대상 때도 새벽 조계사
앞에서 많은 버스들이 출발
성운 대종사님이 진두 지휘하고
계셨어요
그땐 신도림 살때 새벽 첫전철
5시 발써 조계사 신도분들
삼천사 복지시설 젊은 직원들
큰스님께 인사 부러웠습니다
학술상 기금도 매년 희사
기도 영험 논문 30편 나왔는데
앞으로 100편 나오길
기대 하신다고
한암 상 시상 성우 큰스님
성운 스님께서 대신
성우 큰스님께선 상금 천만원
젊은 학자들 위해 기부금으로
한암상.탄허상
금강선원 혜거스님께서 매년
번갈아 가면서 주시기로
자현스님께서 건의 하셔
학술 대회 까지 듣고 와야 하는데
아파트 노인정 팥죽
유트브로
자현스님의 한국 불교학회회원 보살들
대단한 열정들
승가대 젊은 비구니 스님들의 봉사
대상 동국대 비구니 스님의
기도 가피에 대한 동곡 일타의 관점
자성스님 모습 안경 끼시고
학문에 열정이 있어 보였 어요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한암상 성문스님께서 대신 수상
오타 입니다
오늘이 가장 추운 날
안면암 과천 포교당
동지 팥죽 새알 빗으러
동참 하시는 보살님들께
감사드리며
추운 날씨
건강하셔요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성운 학술상 시상식 현황을 자세히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뉴스마저 보지 못했으니 궁금합니다.
바람이 부는 것만 알았지 오늘이 가장 추운 날이었군요.
저는 내일 오래된 어깨 통증 때문에
신경외과에 치료받고 오후에나 동지 팥죽 새알 빚으러 가려고 합니다.
12월 21일
동지 법회 때
그리운 보살님들의 건강하신 모습들 모두 뵐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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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