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세계 문화 유산}에 

자랑스럽게 등재된

김치의 승패는 

배추 절이기에 달려 있음을

배추 김치를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은

정확히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너무 절여지지도  너무 생생하지도 않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

<中道>의  가르침 대로

배추 절이기가  정성스럽게 시작되었습니다.

< 11월26일 0시 20분  -   배추 골고루 뒤집기 >

{ 새벽 예불 시간 }

허허 지명 조실 큰스님께서는 

새벽 예불 마치시고 

동참한 문사수 보살님, 각운행 보살님, 저에게  각자의 수고로움을 칭찬하셨습니다.

곧 이어 아랫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임춘자 보살님, 남경아 보살님께 봉사의 공덕을 찬탄해 달라고 신신당부하셨습니다.

두 분 보살님들은 배추에 신경쓰다 보니 밤새 잠을 설치다가

겨우 잠깐 선잠에 들어 새벽 예불 시간을 놓쳤다고

매우 아쉬워하셨습니다.

< 11월 26일 04시 30분:

배추 정갈하게  여러 번 씻기 >

운심행 보살님께서 아드님 차로 어둠속에서 가장 먼저 도착하셨습니다.

< 무우 씻기 >

< 무우 채썰기 >

배추 속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채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채썰기의 고수들이 

마치 경연을 벌이고 있는 듯 최선을 다하십니다.

1차로 

무우채와 소금과 고춧가루를 

골고루 섞는 

#조화의 시간입니다.

모든 보살님들이 흡족하시는 

최상의 맛 배추에 대만족하신

청정심 총무님께서는

작고하신 대공덕주 유보승화 보살님께서

김장 때마다

"곤약꾸처럼 너무 푹 절여진 것 아니겠지?"

하셨다는 말씀을  두세 번 들려 주셨습니다. ㅎㅎ

< 봉사자님들 >

유기농 배추 보시 : 이귀임 보살님, 운심행 보살님, 김금순 보살님

봉사 보살님들 : 문사수 보살님, 각운행 보살님, 묘길상 보살님, 현주행 보살님, 오혜득 보살님, 김금순 보살님, 법등화 보살님, 일선행 보살님, 일진행 보살님, 인다라 보살님, 임춘자 보살님

어제 봉사하신 분 외에

운심행 보살님, 문수화 보살님, 대도심 보살님, 

보월화 보살님, 혜안심 보살님께서 애들 많이 쓰셨습니다.

수심화 이사장님,

상락화 회장님의 귀한 음식 보시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