ȸ

{ 설봉 스님의 안면암 일기 }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무상화 보살님의 김장 장면 사진, 76. 파계인과 지계인의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5건 조회 180회 작성일 24-12-09 08:59

본문

 


5ed9cf7e26fb859421fb524ba4b0ba40_1700725845_412.jpg



0720fa0f7f060784acaed3814a7c68d2_1700520412_5397.jpg

 


76. 파계인과 지계인의 구별법(사의품 5) 3

   

   앞의 두 가지 비유와 마찬가지로 비구 대중 가운데는 이름만 빌린 이도 있고 진실한 이도 있다고 부처님은 말씀하신다. 또 계행을 갖는 이도 있고 갖지 못하는 이도 있다고 한다. 우리 중생들은 육안으로 분별할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평등하게 스님네를 공경해야 한다고 한 다. 공경해야 할 스님네와 공경하지 않아야 할 스님네를 가리는 일은 천안통을 얻어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부처님은 모양이 같은 독 나무 열매와 약 나무 열매의 이야기 그리고 설산의 약과 가짜 약의 이야기를 예로 들었는데 그 핵심은 바로 모든 스님네를 평등하게 공경해야 한다는 데 있다. 평범한 범부의 눈으로는 도가 높고 낮은 스님네나 진실로 공부하거나 공부하지 않는 스님네를 가릴 수가 없으니까 모든 스님네에게 최선을 다해 공경하고 공양하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이다.

 

   불자들 가운데는 조계사 근처에 나가 본 이들이 더러 있을 것이다. 조계사 주변에는 불교 서적이나 불교 용품을 파는 곳이 많고 또 스님 네의 옷을 만드는 승복집들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조계사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많은 스님네와 신도님들이 그곳에 오신다. 그곳에 들르는 스님네들을 보면 우선 복장부터가 가지각색이다. 승복의 색깔이 회색에서 시작해서 검정색·밤색·흰색 노랑색 등이 있다. 어떤 승복은 회색과 밤색으로만 잘게 잘라서 누더기를 만든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승복은 회색 옷감과 속인들의 옷감을 뒤섞어서 누더기를 만든 것도 있다. 어떤 스님네는 머리를 빡빡 깎았는가 하면 다른 스님네는 장발을 하기도 하고 긴 수염을 늘어뜨리기도 하고 벙거지를 쓰기도 했다. 스님네가 신은 신발의 종류도 다양하다. 흰 고무신에서 시작해서 신사화형 가죽 구두·부츠형 쎄무 구두·운동화·농구화·등산화가 있다. 또 등에 걸머지는 걸망의 종류도 요즘에는 다양해졌다. 예전 식의 걸망이 있는가 하면 여러 가지의 등산용 배낭도 있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무상화 보살님의 김장 장면 사진


주지스님.

정율스님.

매점처사님.

중도화.보련화.수월정.

대광심.보타심.

과천서 오신 늘수고하시는

현주행보살님과

유마심보살님

여러보살님들

마을 청정화.마을부녀님

두분 모두들 수고 많이 하시고

무사히 1년반찬

잘 만들어 놔

이젠 걱정없이 보낼거 같습니다.

해탈심보살님도

늘 건강하이소~^_~

 

매점 보살님도 아픈 허리 감수하시고

따끈한 쌍화차 타다 주셨습니다.





d87a847398af25362bed0a3d93ea8dd6_1733701869_2759.jpg

d87a847398af25362bed0a3d93ea8dd6_1733701872_4676.jpg

d87a847398af25362bed0a3d93ea8dd6_1733701876_5109.jpg

d87a847398af25362bed0a3d93ea8dd6_1733701880_44.jpg

d87a847398af25362bed0a3d93ea8dd6_1733701885_3437.jpg

d87a847398af25362bed0a3d93ea8dd6_1733701889_9626.jpg

d87a847398af25362bed0a3d93ea8dd6_1733701894_7636.jpg

d87a847398af25362bed0a3d93ea8dd6_1733701899_7308.jpg

d87a847398af25362bed0a3d93ea8dd6_1733701900_8453.jpg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선과 악을 깊이 살피고 마음으로 두려움과 거리낌을 알면

  두려워 범하지 않게 되고 마침내 상서롭고 근심이 없게 된다. ”

                                                                            < 법구경 >

                                                     
*** 석지현 스님의 선시집에서 ( 현암사)

< 고향 생각 >

혜초

달 밝은 밤 고향 길 바라보노니 조각구름 바람 따라 떠가네 편지를 봉하여 구름 편에 부치려 하나 바람은 빨라 내 말 들으려고 돌아보지도 않네 내 고향은 하늘 끝 북쪽에 있고 다른 나라는 지구의 끝 서쪽에 있네 열대지방 남쪽에는 기러기가 없거니 누가 내 고향 계림으로 이 소식 전해주리.

 
龍樹菩薩住錫寺吟 용수보살주석사음

月夜瞻鄉路 浮雲颯颯歸 緘書參去便 風急不聽廻 월야침향로 부운삼삼귀 함서참거편 풍급불청회

我國天岸北他邦地角西 日南無有雁 誰為向林飛 아국천안북 타방지각서 일남무유안 수위향림비

= 출전 『왕오천축국전,

### 주

ㆍ용수보살(龍樹菩薩): 대승불교의 창시자인 나가르주나.

·삽삽(澁澁): 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소리.

·타방(他邦): 인도

계림(鷄林) 신라.


        해설

혜초, 고향을 떠날 수 없기에 영원히 고향을 등져버린 사내, 혜초, 그의 그러한 슬픔이 달빛 속에 스미어 천년, 그 까마득한 시간을 지 나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내 가슴에 젖어들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양이 아니라 질인 것이다. 고향을 아끼는 자는 고향을 떠나간다. 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돌아오기 위해. ...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윤병예 합장

석원영님의 댓글

석원영 작성일

저녁

              도종환

  새들처럼
  돌아가야 할 곳을  생각하는  저녁

  한 해가  저물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잠시 고요해지는  저녁

  문득 보고 싶은  얼굴이  떠오르는
  섣달  열이레  날 초저녁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석원영 보살님!

한결같은 신심과 굳센 의지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윤병예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고생하시는  스님과 위력 하시는  보살님들께  건강과  복지으심에 두손모아감사드립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ybr님의 댓글

ybr 작성일

원만행보살님!

변함없는 신심과  강한 열정에
항상 감사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 윤병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