ȸ

{ 설봉 스님의 안면암 일기 } : 안면도 꽃지 해변 할미 할비 바위의 낙조 사진 , 63. 번뇌의 불은 꺼져도 법신의 등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9건 조회 263회 작성일 24-09-28 08:42

본문



5ed9cf7e26fb859421fb524ba4b0ba40_1700725845_412.jpg



0720fa0f7f060784acaed3814a7c68d2_1700520412_5397.jpg



63. 번뇌의 불은 꺼져도 법신의 등잔은 남아(사상품 12) 4


늙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50대 이후의 나이 드신 분들이라면 요 즘의 텔레비전의 오락 프로를 재미있게 감상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오락 프로가 10대를 중심으로 해서 꾸며지기 때문이다. 또 요즘에 100만 장 이상 팔리는 음반은 모두 10대를 위한 것들이다. 중년층 이상의 사람들은 음반을 사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음반을 사지 않으니까 청소년층의 노래만 만들어진다. 그러다 보니 중노년층은 더욱 음반을 사지 않게 된다. 음반이나 텔레비전으로부터 푸대접을 받는 중년층 이후의 사람들은 이제 세상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신나게 움직이는 젊은이들의 춤 동작도 보기 싫어진다. 어떤 때는 젊은 사람들에 대해서 심술도 생기고 늙음에 대해서 좌절감도 생긴다.

 

그러나 늙음을 앞에 둔 사람들이 느끼는 이 같은 소외감이나 좌절감은 지금 가지고 있는 몸으로 시간의 처음부터 시간의 끝까지 모든 젊음과 쾌락을 다 누리고 싶어하는 데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늙음과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일반적인 법칙이다. 지금의 젊은 사람이 아무리 활발하게 뛰놀더라도 백 년을 넘기지 못한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뱃속의 아기도 80년만 지나면 늙은 사람이 된다. 그렇다면 생각을 돌려서 지금 가진 몸으로 젊음을 살 려고 할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생겨날 젊은이들을 통해서 영원한 젊 음을 누리려 한다.

 

_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수승하신 사진작가이신

우리들의 설봉 스님께서는

여러 해 동안 안면암의 전각들과 

두두물물들을 

혜안으로 쉴 새 없이

 촬영하십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3대 낙조 명소인 안면도 꽃지 해변의

  

할미 바위와 할배 바위의 중간에서

낙조되는 

장엄한 순간들을 포착하셨는데

진사님들에게도  꽤 어렵습니다.

 



여러 해前,

 진여화 총무님과 안면암 참배했을 때,

설봉 스님께서

따뜻한 오후 


일심으로 봉사하시는 보타심 김희자 보살님,

천안의 신심 돈독하신 허보살님과 김금엽 연심화보살님 등과

함께 

저희들을

꽃지 해변에 데려다 주시며

하늘 정원의 멋진 카페에서 

빵과 커피를 마셨던 추억이 무척 그립습니다.


 

서해의 3대 낙조 명소는 

변산의 채석강, 강화의 석모도,


태안의 안면도 

할미 할비 바위

(2009년 12월 9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 69호로 지정됨)입니다.

 



 5b1caeb806824a29268511d9db84acb6_1727480312_145.jpg

5b1caeb806824a29268511d9db84acb6_1727480312_362.jpg

5b1caeb806824a29268511d9db84acb6_1727480312_5815.jpg

5b1caeb806824a29268511d9db84acb6_1727480311_9193.jpg

5b1caeb806824a29268511d9db84acb6_1727480311_6828.jpg

5b1caeb806824a29268511d9db84acb6_1727480312_8357.jpg

5b1caeb806824a29268511d9db84acb6_1727480313_3309.jpg

5b1caeb806824a29268511d9db84acb6_1727480313_493.jpg


++++++++++++++++++++++++++++++++++++++++++++++++++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889_7685.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890_4229.jpg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1812_1357.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891_68.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892_5885.jpg
 




법정 스님  인연 이야기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3728_1982.jpg
 



김용수 거사님과 조재현 안면암 이사장님,

진여화 안면암 총무님.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893_8335.jpg
 


대공덕주님의 영특한  증손자,  

조재현 이사장님 가족, 견성화 보살님.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894_6485.jpg
 



047fb702bd553d83bf471db7b984eac9_1728114314_3627.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895_3749.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943_8628.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944_6358.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945_3267.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979_9008.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980_8464.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981_4697.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3451_6181.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985_5619.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984_0586.jpg



9d1337731ac9ee8d4f9284bcac63b6ea_1728092983_1233.jpg 




꼭 남기고 싶은 사진들 : ​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9737_5073.jpg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1855_4516.jpg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1856_8152.jpg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1857_554.jpg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1854_587.jpg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9602_7147.jpg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9604_824.jpg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9607_049.jpg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9609_3281.jpg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9731_7469.jpg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9732_5402.jpg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9738_6123.jpg
 


법회일마다 일구월심으로

차량 배치 자원 봉사하시는 문수길 거사님!


dc4c8841fd79bb9c576f17f7c262b170_1728279734_6219.jpg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슬기로운 이는 잘 생각하여 이익과 손해를 확실히 알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파악하고 있기에

  재물이 들어오는 것이 마치 강이 넓고 큰 바다로 흘러드는 것과 같다.

                                                                    < 별역잡아함경 >


[ 선시(禪詩) ]


< 오늘 아침 육신을 벗으니 >

함허(涵虛) 득통(得通) 스님 (1376 ~ 1433)


팔십여 년 꿈속을 산 이 몸이여

오늘 아침 육신을 벗으니 그 자취가 없네

부모에게 받은 이 몸 불에 맡기노니

한 줄기 신령스런 빛에 눈이 부시네

 

  八十餘年夢裏身  팔십여년몽리신 

  今朝脫穀了無迹  금조찰곡료무적

  父母遺體付丙丁  부모유체부병정

 一段靈光明赫赫  일단영광명혁혁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보살님
선시
원성스님?
동국대 명상콘서트 끝나고
코끼리상 앞에서 스님 
염주 나눠주시는 스님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얼마 전
조계사 앞 향전 서점에서

사온
 禪詩에서 그대로 베껴 올리고 있답니다. ㅎㅎ

저는 아직 몸이 부실해서
동대에 계속 가지 못했는데
다음 주에는
여교수님 부탁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훨씬
건강하고 부지런하신 보살님 너무 부럽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ㅇㄷ님의 댓글

ㅇㄷ 작성일

낙조가 너무나도 예쁘네요. 아름다운 안면도의 낙조 덕에 눈호강했어요 감사합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ㅇㄷ님!

낙조 실제로 감상하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부처님마음 진리는  언제나맑음    입니다 .그야말로  비폭력  청정함 이지요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불벖승    삼보님께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건강하세요  .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우리는 언제나 맑음과 청정함을 유지하기를 간절히 비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지금  광화문
불교도대법회국제선명상대회
7시에 이승기  사회
최정원 마이클  리  윤하
김태연  공연 보고 갈까 생각 중
금산사 불국사는 봤는데
법주사 못 찾
았는데
법련사에서 배치도  15번 법주사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옆에 안면암 도반이 계셨더라면

좋으셨을 텐데요.

처서 지나고 더위가 한 풀 꺾여 다행입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