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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설봉 스님의 안면암 일기 } 64. 여래는 감춤이 없음( 사상품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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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2건 조회 164회 작성일 24-10-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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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여래는 감춤이 없음( 사상품 3) 3

 

부처님은 여기서 반쪽 글자와 성명론을 대조해서 쓰신다. 반쪽 글자란 9부로 된 소승경전을 뜻하고, 성명론이란 대승경전을 말한다. 불경을 설해진 형태나 내용에 따라 12가지로 구분하고 이것을 12부경이라고 한다. 12가지에서 3가지를 빼고 9가지로 나눈 것을 9부경이라고 한다. 소승과 대승에 각기 12부경과 9부경이 있다.

 

아버지가 아무리 아들에게 좋은 교육을 시키고 싶어도 처음부터 어려운 것을 가르쳐 주지 않듯이 부처님께서도 근기가 낮은 소승 성문 비구들에게 대승의 불경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소승 성문들이 배울 만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처님이 가르쳐 주지 않았다면 부처님에게 감추는 것이 있다고 하겠지만 소승을 생각해서 소승의 힘에 벅찬 대승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에 부처님에게는

 

감춘 허물이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처님은 소승법만 배운 성문 비구들에게 다시 대승법을 설했기 때문에 그 대승법을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않음은 소승 성문 자신들의 문제지 부처님에게 잘못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마치 하늘에서 용왕이 비를 내릴 때 그 비를 이용해서 농사를 짓지 않았다고 해서 비를 평등하게 내린 하늘용이 잘못했다고 이용해서 농사를 잘 짓고 잘못 지음은 농부들의 할 일이지 농부가 농 할 수 없는 것과 같다고 한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 안면암 대공덕주 


문임도 보경화 보살님 공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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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항상 새벽처럼 깨어 있어라.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을 즐겨라.

  자기의 마음을 지켜라.

  자기를 위험한 곳에서 구출하라.

  진흙에 빠진 코끼리가 자신을 끌어내듯. ”
                                              <  법구경 >


{  선시 (禪詩)  }

< 문을 나서기 전에 고향에 이르렀나니 >

일선(一禪) 휴옹(休翁) 스님 (1488 ~1568)


어느덧 흘러간 여든 해에

지난 일 모두가 환영이네

문을 나서기 전에 이미 고향에 이르렀나니

옛 동산엔 지금도 복숭아꽃 배꽃이 활짝 피었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동국대에서
명상 체험 부스에
이광수 애인
육바라밀 시
사경
큰스님께서
한글 염불 출판 당시
책 첫  머리에  있었던 시
화엄경 문구도
사경
예쁜 엽서 뒷면에
앞면 부처님,좋은 풍경
비구니  스님들의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