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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 스님}의 안면암 일기 다섯째 마당 지워야 할 육신과 나루어야 할 법신 351 62. 일천제로 가장한 부처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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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2건 조회 167회 작성일 24-09-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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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일천제로 가장한 부처님의 몸(사상품 11) 1

 

   부처님 자신이 극악죄를 저지른 적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부처님의 마음 안에도 부처의 마음 외에 지옥의 마음 아귀의 마음 축생의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같다.

 

   부처님은 악인으로 가장해서 중생 앞에 나타나시기도 한다.

 

내가 또 남섬부주에서 세간에 난 것을 중생들은 내가 처음으로 성불하였다 하지만 나는 벌써 한량없는 옛적에 할 일을 모두 마치고 세상법을 따르느라고 남섬부주에서 처음 성불함을 보였으며 내가 또 남섬부주에서 일부러 계행을 가지지 않고 네 가지 중대한 죄를 범한 것을 중생들이 보고는 내가 참으로 범하였다 하지만 나는 벌써 한량없는 옛적부터 계행을 굳게 가지고 깨뜨리지 아니하였으며, 내가 또 남섬부주에서 일천제가 되었거든, 사람들이 보고 일천제라 하지만 나는 실로 일천제가 아니니 만일 일천제였다면 어떻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겠느냐. 내가 또 남섬부주에서 일부러 화합승(和合僧)을 파하거든 중생들은 내가 참으로 화합승을 파한 줄 알지만 내가 보기에는 천상 인간에서 화합승을 파할 이가 없으며, 내가 또 남섬부주에서 바른 법을 수호하거든 사람들은 내가 법을 수호한다고 이상하게 여기지만 부처님들이 으레 그렇게 하는 것이어서 이상하게 여길 것이 아니며, 내가 또 남 섬부주에서 마왕 파순으로 나타나거든 여러 사람들이 나를 파순이라 하지만 나는 벌써부터 오래도록 마군의 일을 여의어서 깨끗하기 연꽃과 같느니라.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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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을 남을 위해 쓸 줄 알고

  자기를 위해 쓸 줄 알아

  그 목숨을 마친 뒤에는 천상에 태어나게 된다. ”

                                                        < 우바새계경 >

 
[ 선시(禪詩) ]

태고(太古) 보우(普愚) (1301~1382)

< 나무소는 봄바람이 되어 >


꿈속에서 본 그 길을 찾아서

장안의 술집에서 나무소를 탔더니

나무소는 변해 봄바람이 되어

꽃망울 터뜨리고 버들잎을 안개처럼 토해내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어제 동국대 원효  세미나 갔다
전철  속 한사람 건너
권기종 교수님  종로3가서  환승?
깨끗하시고 젊으시고 정갈하신 모습
지관 대종사 님
가산불교문화연구원에서  큰스님 강의
같이듣던  젊잖으신 거사님
어제  새벽  문광스님 탄
탄허 대종사님 강의
한국에  불어  닦친 학풍.열공
한문 불전  공부
다시  불어 넣고 싶다고
한문 불전.치문.서장
방송에 선문 정로  강의  하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