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58. 번뇌를 소멸한 여래는 물건이 아님(사상품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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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238회 작성일 24-09-03 07:38본문
58. 번뇌를 소멸한 여래는 물건이 아님(사상품 7) 3
부처님은 열반은 바로 수행이고 지혜라는 것, 또 당신의 열반이 바로 중생을 교화하는 네 가지 모양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나서 중생들이 당신의 열반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죽음으로 생각할까봐 걱정한다. 그래서 자문자답하는 형식으로 법신이 변하지 않고 항상 머무르는 것에 대해 묻고 대답하신다.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여래가 무상하다 하나니, 어떻게 무상한 줄 을 알겠나이까. 부처님의 말씀과 같이 모든 번뇌를 멸한 것을 열반이라 하나니, 마치 불이 꺼지면 아무것도 없는 것같이 번뇌를 멸한 것도 그 와 같으므로 열반이라 한다고 하셨는데 어찌하여 여래는 항상 머무르는 법이어서 번역하지 않는다 하나이까." 한다면 가섭이여, 이렇게 따지는 것을 잘못된 힐난이라 하느니라. 가섭이여, 그대는 여래의 성품이 소멸 해 없어진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가섭이여, 번뇌를 멸한 이 는 물건이라 하지 않나니, 왜냐하면 영원히 끝나는 것이므로 항상한 것 이라 이름하느니라.
부처님은 사람들이 열반에 든 부처님을 어떤 물건으로 잘못 알고 항상한 것에 대해서 의심을 가진다고 말씀하신다. 가령 열반은 번뇌를 여의는 것이고 번뇌를 여의는 것은 불이 꺼진 것과 같은데 불이 꺼져 서 아무것도 없는 마당에 부처님은 무엇을 근거로 해서 부처님의 법 신이 변하지 않고 항상 머무른다고 하느냐는 물음이다. 부처님은 스스 로 만든 물음에 대해서 이렇게 대답하신다. 우선 여래의 성품은 물건 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물건이라면 타고 남은 재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소멸되지만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소멸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물건의 세계로부터 완전히 초탈해 있는 여래의 성품 즉 법신은 항상 하다는 말이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미움 속에 살면서
미워하지 않음이여, 내 삶은 더없이 행복하여라.
사람들 서로서로 미워하는 그 속에서 나만이라도 미워하지 말고 물처럼 살아가자. ”
< 법구경 >
[ 선시(禪詩) ]
작자미상
是是非非都不關
옳거니 그르거니 상관 말고
山山水水任自閑
산이건 물이건 그대로 두라.
莫間西天安養國
하필이면 서쪽에만 극락세계라.
白雲斷處有靑山
횐 구름 걷히면 청산인 것을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영가 전에
보승화 대공덕주 보살님
부모님 기제사 차려져 있어요
영가님들
극락 왕생 하셔요
양쪽에 정홍자,박선자 화환이
박혜원 총무님 일찍 오셔
다섯가지 나물 다섯가지 전
수고하셨어요
밖은 까마귀가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님 밖에가마귀님 일체 불보살님 모두 극랑왕생과 매일매일 행복한 성불의길을 비옵나이다 . 마하반야바라밀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건강하세요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9월 10.11.12일
동국대 중강당 세계불교영화 해요
커서 다 볼 수 있데요
아침 9시 부터 상영
홈페이지 들어가면 상영 영화
나온데요
건강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