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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암 포교당의 갑진년 팔월(음) 초하루 법회일: 사진, 개인 소감문 ] 뜻 깊은 과천시 정신건강 복지센터 직원들 內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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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1건 조회 249회 작성일 24-09-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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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암 포교당 갑진년 팔월(음) 초하루 법회일: 사진, 개인 소감문

 

 

저는 항상 어리숙하여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30분 가까이 초하루 법회에 지각했습니다.

거의 달리다시피 법당 앞마당에 들어서니

여러 청춘의 젊은 남녀가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언뜻 보아 작년인가 한 번 왔었던 단체같아서 아는 척하니 맞다고 하며 밝게 웃어줍니다.

(지각했으므로 행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소중한 시간들을 사진 몇 장 찰나적으로 찍어 올립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허둥지둥하면서 법당 안으로 들어가

얼른 상단 신중단 영단에 3배씩 마치고 보니

설정 스님 곁에 분명 계셔야 할 

목탁을 정성껏 손에 쥐신 수심화 이사장님께서 안 보이십니다.


아마도 염천 무더위에 백중 7,7재 동안

대전에서 KTX를 타고 오가며 일심 봉사를 하셨으니 몸살이 나도 크게 나셨을 것만 같았습니다. 

상락화 회장님도 작은 목소리로 이사장님이 안 보이신다고 걱정스레 한마디 하셨습니다.


 

초하루 법회에 백중 회향일보다는 신도님들이 훨씬 적게  동참하셨으나

돈독한 불심만은 한결같았습니다.

여법한 초하루 기도가 끝나자 설정스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휴가는 좀 다녀 오셨어요? 하고 여쭸더니 초하루 기도 마쳤으니 이제는 다녀 와야지요.

그 말씀을 들으며 설정스님의 용맹정진에 아낌없이 경의를 바칩니다.


조실 큰스님께서

미국으로 대장정(大長程)의 구도(求道)여행을 떠나실 때 

수심화 이사장님께

청정심 총무님 꼭 휴가 보내 주시라고 당부하시던 말씀이 새삼 떠올랐습니다.

 

 

처서가 지나자 밤과 새벽으로는 열대야가 사라졌지만

공양간의 더위는 여전히 식을 줄 몰랐습니다.

편안히 앉아서 먹기만 하는 

우리 신도들도 더위를 느끼는 터에

공양간 봉사자님들은 오죽하실까요?!


오랜 세월 동안 열혈봉사하신 

오혜득 팀장님을 비롯한 공양간 봉사자팀원님들에게 

올처럼 무더위에 시달린 여름은 없겠지만,

그분들의 공덕은 

불보살님들과 신장님들께서 

빠짐없이 

빈틈없이 

낱낱이 기록해 놓으셨을 것입니다.

 

 


9월 초하루 법회 때는

조실 큰스님께서 

아메리카 대륙 대장정의 구도여행을 

원만히 마치시고 

귀사(歸寺)하실 무렵일 것이니

우리 안면암 신도님들께서는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 동참하시리라 몹시 기대됩니다.

 

한동안 뵙지 못했던

우리 노보살님의 건강하신 모습 꼭 뵙고 싶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해마다 

음력 8월 초하루에는 

안면암 대공덕주 보승화 보살님의 

부친이신

유진희 영가님의 기재가 모셔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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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 깊은 과천시 정신건강 복지센터 직원들 內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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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심 총무님께서 보내 주신 소중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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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안면암 포교당에 와서 수고하신

과천시 정신건강 복지센터 직원들에게 

친절히 점심 공양을 권하시는 청정심 총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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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마다 신양순 보살님과

전철역까지 항상 늘 동행하시는 보살님께 성함을 여쭸더니 

최영숙씨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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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처음 가까이 만난 국화 화분 . 

저는 맨 마지막으로 작지만 예쁜 국화 화분을 받아 들었는데

만개하지 않아 향기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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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법당에서 얼마 전에 운명하신
소마향 보살님의 아름다운 영정 사진을 보고
또 한번 인생무상을 절감했습니다.

왕생정토 기원하는
49재에는  수많은 보살님들이 동참하시어
마지막 인사를 나누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해졌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