ȸ

{ 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51. 열반경에 있는 여덟 가지 맛 ( 명자공덕품 2) 4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1건 조회 184회 작성일 24-07-28 05:54

본문

  

 

5ed9cf7e26fb859421fb524ba4b0ba40_1700725845_412.jpg



0720fa0f7f060784acaed3814a7c68d2_1700520412_5397.jpg



51. 열반경에 있는 여덟 가지 맛 ( 명자공덕품 2) 4

 

   여덟 가지 맛 가운데 먼저 항상함과 변치 않음을 부처님의 열반과 관련해서 생각해 보자. 세상에서 영원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예외없이 이별이 전제되어 있다. 인간의 속성상 인간은 이별하지 않으면 언젠가 반드시 권태나 싫증을 느끼게 되어 있다. 물론 그 싫증의 정도가 심하거나 심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권태가 있다고 하더라고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다. 권태를 느끼는 사람 자신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할 수가 있기 때문에 권태라는 현상이 일어나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권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영원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에는 반드시 이별이 있어야 한다. 소설 · 드라마 · 시 · 노래 · 미술 등 모든 분야에서 마찬가지이다. 또 영원을 노래하는 사랑 이야기에 이별이 전제되지 않았다면 그 경우는 사랑만 묘사한 것이다. 마치 영화를 찍을 때 남녀가 어려움 썩이고 변심하는 것은 그 영화에 포함되지 않는 것과 같다는 말씀이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44c7903ca5c47d36d85c2c70aa98f79d_1722113566_6351.jpg

44c7903ca5c47d36d85c2c70aa98f79d_1722113567_2901.jpg

44c7903ca5c47d36d85c2c70aa98f79d_1722113567_9464.jpg

44c7903ca5c47d36d85c2c70aa98f79d_1722113568_9857.jpg
 


44c7903ca5c47d36d85c2c70aa98f79d_1722113531_3257.jpg

44c7903ca5c47d36d85c2c70aa98f79d_1722113532_4493.jpg

44c7903ca5c47d36d85c2c70aa98f79d_1722113533_5066.jpg

44c7903ca5c47d36d85c2c70aa98f79d_1722113534_6479.jpg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가리지 말고 연민을 가져라.

그들 모두가 고유의 고통을 가지고 있다. ”


[ 원오 극근(1063~1135)​    중국 송나라 양제종 양기파 대선사님    /    임종게 ]

- 아무것도 해 놓은것 없거니,

  임종게를 남길 이유가 없네.

  오직 인연에 따를 뿐이니

모두들 잘 있게

 
나무아미타불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