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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53. 다른 이를 바르게 하는 것 (사상품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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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1건 조회 165회 작성일 24-08-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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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를 잘 시행해서 나라 안에 구멍 뚫 추위에 먹는 사람이 한 명도 없게 하고 싶더라도 옷이 ㅇ 불렸고 구멍이 뚫리지도 않았는데 미리부터 멀쩡한 옷을 •없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부처님도 중생들이 지옥 하지도 않는데 미리부터 지옥에 가는 길을 예방할 수 다.


부처님은 또 이런 비유도 든다. 전륜성왕 즉 불교에서 ■ 실천하는 왕 중의 왕이 덕으로 정치를 베풀어서 열 = 법을 공포할 때, 처음부터 그 법을 위반하는 사람들 것이 아니라 미리 계도 기간을 두어서 범하는 사람들 고치도록 한 뒤에 법을 시행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 말할 것이 많이 있지만 미리 계율을 제정하지 아니 답지 않은 일을 할 때에 이르러서야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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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잘못에 의해 계율을 제정함(사상품 6)  1


불법은 인간을 여러 방향으로 흩어서 방목하는 것 이다. 계율은 사람을 묶어 놓기 위해서 정하는 것 이 아니라 방목하기 위해서 정하는 것이다. 부처님 은 계율의 틀 안에 인간을.......


선해인연의 가운데 미리 계율을 정해서 사람들이 죄를 짓지 않게 하지 않고 어떤 일을 당해서 계율을 정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 다. 열반 터에 참석한 대중들이 생각해 볼 때 계율을 미리 정해 놓고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범하지 않게 하면 아무도 아비지옥에 가는 사 람이 없을 터인데 그렇게 하지 않은 부처님이 이상하게 생각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께 중생들이 지옥에 가는 것을 방관한 것이 아 니냐고 여쭈었다. 미리 계율이라는 이정표를 꽂아 놓으면 중생들이 헤매지 않을 것이 아니냐는 물음이다. 이러한 질문은 열 가지 착한 일의 공덕과 의미를 오직 하늘 중의 하늘이신 부처님만이 말씀할 수 있기 때문에 묻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을 들어 보자.


선남자여, 여래가 중생에게 열 가지 선한 일의 늘어가는 공덕을 말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여래가 여러 중생들을 라후라처럼 평등하게 본다는 것이어늘 어찌하여 세존이 장차 중생으로 하여금 지옥에 들어 가게 하려 함이 아니냐고 말하느냐, 나는 한 사람이라도 아비지옥에 밀 어질 만한 인연을 보면 그 사람을 위하여 한 겁이나 한 겁이 조금 못 되는 세월을 이 세상에 있으면서 중생들에게 큰 자비를 베푸는 것인데, 무슨 일로 아들처럼 생각하는 이를 속여서 지옥에 들어가게 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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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53. 다른 이를 바르게 하는 것 (사상품 2) 1


                개인적인 의미에서 무아인 이는 소승이고 우주

전체적인 의미에서 무아를 뒤집어서 항상한 법신

까지 아는 이는 대승 보살이다. 다른 이를 바르

게 하는 것은 바로 이 법을 ······

 

 

   타정(他正)은 다른 이를 바르게 하는 것이다. 반대로 자정 즉 자기를 바르게 하는 데서도 삼보의 상주를 설명하는 가운데 법신상주를 은근히 나타내신다. 여기 타정에서는 이 법신상주를 대승 보살에게 전해 주는 이유를 계속해서 설명하고 있다. 부처님은 처음부터 바로 법신의 항상함을 설하지 않고 무상과 무상을 설하시다가 나중에 내가 있음을 설하는 이유를 근기의 차이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처음에 근기가 하열할 때는 내가 없다고 설하다가 뒤에 근기가 높아졌을 때 부처님은 비밀히 감추어진 창고의 보물 즉 비밀장을 다 털어서 보인다는 것이다.

 

   한 여인이 아기를 데리고 와서 부처님께 예배를 올린다. 부처님께서 여인에게 아기가 좋은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 되지 않느냐고 물으시자 여인은 깜짝 놀란다. 아기가 좋은 음식을 먹어도 소화하지 못하는 것을 부처님이 아시기 때문이었다. 여인은 부처님에게 어떻게 하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지를 여쭈었다. 그러자 부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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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혹시라도 나쁜 짓을 했다면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노력하라. ”

                                                                              < 소부경전 >


[ 경당 각원(1244~1306) / 임종게 ]


- 육십 삼년 동안 한마디 설법도 안 했었네.


나무아미타불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