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50. 열반경의 명칭과 글귀의 공덕 (명자공덕품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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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2건 조회 235회 작성일 24-07-20 08:52본문
50. 열반경의 명칭과 글귀의 공덕 (명자공덕품 1) 1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죽음, 불가에서 말하는 열반
을 앞에 두고 설해진 열반경은 이 세상 모든 사람
들에게 죽음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죽음 해방비법 공개장과도 같다.
대반열반경이라는 말만 들어도 그 공덕이 무량하다는 뜻에서
명자공덕품이라고 이름붙였다. 이 품에서 열반경의 공덕을 찬탄하고, 열반경에 의지하도록 권하는 것은 이 품에 이르러 열반경의 내용이 일단 종결을 이룬다는 것을 뜻한다. 불교에서는 결론 부분을 이라고 하지만 이 경의 유통분에서는 열반경을 찬탄하고 널리 전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일반 책의 결론 부분과 다르다. 이 명자공덕품에서는 열반경을 들으면 큰 공덕이 된다고 말하고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몇 가지의 비유를 드는데 그 비유를 살펴보고 왜 열반경을 수지하면 공덕이 되는가를 살피도록 하겠다.
선남자여, 그대는 지금 이 경의 글자와 구절이 지니는 공덕을 잘 알아라. 만인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의 이름을 들으면 네 가지 나쁜 갈래에는 나지 아니하리라. 왜냐하면 이 경전은 한량없고 갓이 없는 부처님들이 닦아 익힌 것이니 그 공덕을 내가 이제 말하리라.
가섭이여, 이 경의 이름은 대반열반(大般涅槃)이니 윗말도 선하고 가운데 말도 선하고 아랫말도 선하며, 의미가 매우 깊고 글도 좋으며 순일하게 청정한 범행을 갖추었으며, 금강의 보배가 광이 가득하여 모자라는 일이 없으니, 그대는 자세히 들으라. 내가 이제 말하리라. 선남자여, ‘대’는 항상하다는 뜻이니 마치 8대 강이 큰바다에 들어가는 것처럼 이 경도 그와 같아서 모든 번뇌와 마의 성품을 항복받고 그런 뒤에 대반열반에서 몸과 목숨을 버리는 것이므로 대반열반이라 이름하느니라.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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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말의 성냄을 조심하라.
말을 억제하라.
말에 의한 악행을 버리고
말로써 선행을 하라. ”
< 법구경 >
[ 청화(靑華) 대선사(대선사(大禪師)님] 오도송(悟道頌)(1924~ 2003)
미고삼계성 (迷故三界城)
오고시방공 (悟故十方空)
본래무동서 (本來無東西)
하처유남북 (何處無南北)
미혹한 까닭에 삼계가 성(城)이요
깨달으니 시방이 공(空)하네
본래 동서가 없나니
어느곳에 남북이 있으리오.
나무아미타불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어제 총무원2층 국제회의장에서 국제포교사 주최
포교원장 선업스님의 화두선과 국제 포교 법문
선업스님의 불교 상담과 상담심리 봉은사 계실 때 상담
많은 관련 공부,봉은사에서 재미있는 일화
숭산 큰스님의 미국 초창기 시절의 포교
국제 연등회 정독도서관 가는 골목에서의 외국인 일화
그때 비로자나 선원의 자우스님께선 대학생이었다고
몇년전 불교상담 개발원에서의 강의때 말씀하셨어요
토요일마다 10주간 2시간 강의
Bbs 문태준 시인 선업스님 저서 겉 표지에
부처님 아우라가 선업스님께도 아우라가 있다고 글
어제의 법문 기억에 남고
많은 공부가 있으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