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요와 평화로움 속의 안면암 포교당 갑진년 백중 7,7 재 중 2재일 기도법회 ]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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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9건 조회 338회 작성일 24-07-16 19:29본문
칠십 평생 금오문중의 가풍대로
준엄과 자비를 실천하시는
[허허 지명 대종사님]의 바램에 힘입어
시종일관 엄숙하고도 여법한 기도가 신도님들의 불심과 효심 속에서 끝났습니다. 저는 장중하면서도 경건한 백중 2재 기도 법회가 끝남과 동시에 설정 스님 가까이 다가가
공손히 합장하며 말씀드렸습니다.
“스님! 오늘 따라 왕생 정토를 기원하는 영가님들의 위패가 훨씬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스님 혼자서 얼마나 힘드셨어요! ”
“네. 나중에는 목이 좀 아팠습니다. ”
공양간에서 잠시 잠깐 뵈었던 설정스님의 얼굴 표정은 안도감과 성취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맑고 밝아 보이셨습니다.
저는 청정 수행하시는 설정스님의 염불 소리 속에서 큰스님의 우람하고도 환희심 넘치는 염불 소리가 함께 섞여 울려 퍼지는 환청을 몇 번이나 들었습니다. 물론 동참하신 모든 불자님들도 거의 마찬가지였을 것만 같았습니다. 몸은 비록 지구를 반 바퀴 지나 머나먼 북미의 자연을 찾아 고행 하시면서도 마음은 안면암 과천 포교당에서 쭈욱 함께 하셨으리라 확신합니다.
조실 큰스님께서는 사시사철 푸르른 대나무가 하늘 가까이 높게 자라면서 일정한 사이마다 견고한 매듭을 짓듯
일평생 수행정진의 갈피마다
돈독하신 불심과 삶에 대한 통찰력과 인내력으로 항상 늘 수필과 칼럼과 동영상으로 회향하시고 계십니다.
제가 항상 마음과 뇌리에 새기고 있는 '나를 깨우는 BTN 108 대참회문 ' 마지막 부분입니다.
106 “부처님, 저는 선지식 만날 수 있기를 발원하며 절합니다.”
107 “부처님, 저는 이 세상에 부처님 오시기를 발원하며 절합니 다.”
108 “부처님, 오늘 지은 이 인연 아낌없이 시방법계 회향하며 절합니다.”
" Out of sight, out of mind. "
시야에서 멀어지면 , 마음도 멀어진다는 영어 속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속담은 세간의 일일 터이고,
위대하시고 거룩하신 부처님 법 안에서는 머나먼 얘기일 것입니다.
조실 큰스님과 설정 스님, 안면암 포교당 불자님들이 함께하는
이심전심(以心傳心)의 갑진년 백중 기도는 그 어느 해보다도 부처님과 조상님들께서 기뻐하셨음에 틀림없겠습니다.
장마철답지 않게 푹푹 찌는 날씨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저절로 흐르는데
보월화 회장님을 비롯해 운심행 보살님, 유마심 보살님, 이정희 보살님, 정광월 보살님께서 열혈 봉사하셨습니다. 조원님들께 박수로 감사를 대신하겠습니다. 메뉴는 제가 좋아하는 김밥에 자주색 감자( 운심행 보살님 보시) 단호박 찐 것 , 겉절이 , 콩나물 국. 전 등 다채로웠습니다.
해마다 백중 기도 때가 되면 허공회 조원님들은 각 조마다 개성껏 정성스럽게 공양물을 준비하느라 항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면암 포교당의 법회 때마다 항상 늘 일심으로 봉사하시는 오혜득 보살님을 비롯한 공양간 팀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덕택에 우리들은 다양한 개성 있는 먹거리로 하여금 멀어져 가는 여름의 입맛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벌써부터 다음 주의 백중 3재기도가 공손히 기다려집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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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저는 백중 2재 날 저녁
퇴근한 아들과 딸의 도움으로 일산의 딸네집 가까이 이사를 했습니다.
평소 게으르고 허약한 엄마 때문에
바쁘디 바쁜 딸은 한 달 여 이상을 승용차로 짐을 나르느라 무척 고생을 했습니다.
이사 후 정리가 아직 남았지만, 언제나처럼
여전히 부족한 글을 마음이 성급한 나머지 서둘러 게시봉사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천상님의 댓글
천상 작성일
삼보에 귀의하옵고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천상님!
어느 분이실까요?
대체 어느 분이실까요??
긴 가뭄에서
중생과 두두물물을 기쁘게 해주는
감로수 단비처럼
저를 기쁘고 즐거운 시간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참 좋은 인연이 이 세상뿐 아니라 내생에도 이어주기를 비옵니다.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법당 영단의 조화 꼬리표에는
보월화 회장님을 위시해 운심행 보살님, 유마심 보살님. 이정희 보살님, 이충희 보살님, 장명희 보살님, 혜안심 보살님, 박정필 보살님, 원만행 보살님, 정광월 보살님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정광월 보살님 전언)
그런데 실제 봉사자는 운심행보살님, 유마심보살님, 이정희보살님, 혜안심보살님, 보월화회장님이셨다고 합니다. (보월화 회장님 전언)
모든 분들께 정중히 감사 감사드립니다.
해탈심 합장
석원영님의 댓글
석원영 작성일
봉사자 그 전날 참석 못해 잘 모릅니다
이숙자 조장께 직접 물어 보셔요
이곳 저곳에 물어 보지 말고
망신 주지 말고
꼬리표에 적힌 이름 물어서
카톡 보낸 것 뿐
ybr님의 댓글의 댓글
ybr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보살님!
오해가 생기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숙자 조장님께 여쭸는데
많이 바쁘셨는지
다음날 아침 10시에 늦어서 미안하다고 답글이 왔습니다.
제가 왜
저를 항상 늘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고마운 보살님을 망신주려 하겠습니까?
보살님께서는 사실대로 친절히 알려 주셨습니다.
오해를 하시게 했다면 저의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해탈심 합장
ybr님의 댓글
ybr 작성일
이숙자 조장님의
카톡을 지금 확인해 보니 실제 봉사자는
정광월보살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정광월보살님께서 봉사하신 사실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습니다.
오지 못하신 분들도 계셨고요.
전적으로 제 실수였습니다.
제가
이사로 인해 피곤해서
더욱 건망증이나 실수가 보이네요.
너무 죄송합니다.
해탈심 합장
스마트폰 으로 계속 답변 드렸습니다.
ybr님의 댓글
ybr 작성일
이숙자 조장님께서는
정광월보살님 이름을 가장 앞에 쓰시고 본인의 이름은 가장 늦게
쓰셨더군요.
제가 며칠 전 새로 이사를 온 집에
비 피해를 입어서
새벽 5시 전부터 안방에 물이 뚝뚝뚝 많이 새는 바람에 저 혼자서 오르락내리락
하느라 정신없었습니다.
비는 오후 늦게서야 그쳤고 물이 새지 않았습니다. ㅠ
늦게 답변 드려 더욱 죄송합니다.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댓글 삭제할려니 안 되네요
Bbs불교티비 어제 자광 원로의장 큰스님
국회 정각회 법문에
새로운 국회의원들 모습에
불교포교에 많은 도움 줬으면 합니다
젊은,대학생 포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