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TV - BTN < 법주사 하안거 결제 법어일 > - 허허 지명 법주사 조실 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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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5건 조회 220회 작성일 24-05-24 06:42본문
38. 우유를 금한 후 다시 쓴 의사(애탄품 9) 끝
만약 불교에서 내가 있다고 말하되 다만 우리에게 나라고 볼 수 없는 것이 무엇 무엇이라고 밝히면 진정한 나를 보는 데 훨씬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우리에게 있는 습관의 업이라든지 찰나 찰나 변화하는 몸이라든지 또 몸을 구성하고 있는 지수화풍
(地水火風) 사대나, 현대식으로 말해서 몸을 구성하는 원소가 다 주체가 없는 상태에 있으므로 그것들을 빼고 난 다음 진짜의 나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사람들은 불교를 이해하기가 훨씬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내가 없다고 말함으로써 인간 존재의 실상을 보게 하려고 하다가 뒤집어서 내가 있다고 함으로써 거짓 나를 벗겨 내려고 하는 것은 조삼모사와 다를 바 없다. 하루에 원숭이의 식사로서 주는 도토리의 양은 같으면서도 아침에 주는 도토리 숫자와 저녁에 주는 도토리 숫자를 바꾸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불교가 설명하기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있다는 말과 없다는 말이 어떤 현장감을 지니고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없다는 말을 쓸 경우에 더욱 그러하다. 멀쩡히 살아서 말하는 사람보고 내가 없다고 하니까 불교를 추상적으로 이해하고 지나치려고 하게 된다. 《열반경》처럼 있다는 말로 기본을 잡고, 진실로 있는 것만을 밝히면 될 것이다. 가령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볼 때 있다고 하는 데서 시작한다면 먼저 확실하게 있는 것으로 우리 몸과 마음의 기능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효과는 경험적으로 확실하게 우리가 직접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아서 없는 것을 있다고 생각해 온 것이 있다. 바로 몸과 마음의 실체이다. 몸과 마음은 일정한 시간만 있는 것을 전제로 해서 본다면 없는 상태이다. 이처럼 우리에게 나라는 것이 있다는 전제에서부터 시작하더라도 깊이 생각하면 실제로 없는 것을 가려내게 된다. 《열반경》에서 내가 있다는 데서부터 가르침을 주려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끝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착한 벗이 좋기는 하지만 바른 생각만은 못하다.
그러므로 바른 생각을 가지고 마음을 지켜 나가면 모든 악이 침범해 들어오지 못한다. ”
< 불본행경 >
[ 고 백 ] / 정태운 (2021 시민응모작 전철역사에서)
꽃이 필 때마다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그대가 보고 싶을 때마다
꽃이 핍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오늘 5월 24일 밤 8시 30분부터 사흘 간
우리들 허허 지명 대종사님의
<법주사 하안거 결제 법어>가
TV -BTN 을 통해서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나아가 우주법계에 경건히 힘차게 울려 퍼질 것입니다.
불보살님의 가호와 가피로
저를 비롯한 수많은 불자님들과 독자님들의
무명(無明)을 밝히는데 아주 큰 인연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법주사 진성 큰스님 이었어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산사 법주사에서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저는 불연이 미약해서 진성 큰스님을 아직 친견하지 못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꼭 뵙고 싶습니다.
어제 아침에 한국의 산사 법주사를 시청하지 못해 계속 재방송 기다렸지만
시청하지 못해 심히 유감입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윤회화택에서벗어나소서 .무안이비설신의 우물속의 삶 에서 벗어나소서 내가 알게모르게저지른 ? ! ...다른이가 내개 선행 베품만 생각하겠읍니다 . 합장 불자는 항상 염불 제불이 제불이 장엄 적멸궁 옛선사님들의 수행의깨침의 말씀이 ..박 꽃이 울타리 뚫고나와 산밭에누웠노라 ! 만공 혜공혜월 보월 전강 고봉 정강선사님의 달다 의 중생을 위하여 뛰어든 수해의 엿장수 ! 보현행 원이 겠지요 ? 시아 비아 의 뇌의 마이크로 글리아 내자신의 삶을 바뀌야되다 . 아직도 우물속에서 헤메던 적이 있던 나 ?, 문아명자 면삼도 원아세세생생처 준동 함령등피안 념념불리심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