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 큰 죽음의 법신』 42. 중생을 평등하게 사랑하는 법 (장수품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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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5건 조회 189회 작성일 24-06-10 11:24본문
42. 중생을 평등하게 사랑하는 법 (장수품 4) 1
공사상은 실체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형상화해
서 나타날 경우 화신사상이 된다. 이 화신사상을
나투지 않는 곳이 없이 베푼다는 쪽에서 받아들
이면 평등자비를 실천하는 · · · · · ·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을 평등하게 사랑하신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 귀여운 짓을 하는 사람도 있고 미운 짓을 하는 사람도 있다. 선업을 짓는 사람과 죄업을 짓는 사람을 부처님께서는 어떻게 평등하게 대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생긴다. 가섭 보살은 부처님께 바로 이 문제를 제기한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중생 보기를 아들처럼 한다 함은 그 뜻이 깊고 은밀하여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나이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보살들에게 모든 중생들에 대하여 아들처럼 평등한 마음을 닦으라고 말씀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불법 중에는 계행을 파하는 이도 있고 역적죄를 짓는 이도 있고 불법을 훼방하는 이도 있사온데 어떻게 이런 사람들에게까지 아들과 같은 생각을 하겠나이까.
부처님께서는 평소에 모든 중생을 당신의 외아들 라후라처럼 생각한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아무리 부처님의 마음이 바다와 같이 넓다고 하더라도 계율과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 불법을 해치고 비방하는 사람, 또 전체 대중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람들까지 어떻게 평등하게 사랑할 수 있느냐는 물음이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만약 사람으로서 법을 아는 자는
그 늙고 젊고를 묻지 않고 마음을 다하여 공경해 예배하기를
하늘의 제석천왕 帝釋天王을 받드는 것과 같이 한다. ”
<불설대반니원경>
[ 솔숲에서 ] / 이원지 - 지하철 역사에서
곧은 솔은 곧은 대로
굽은 솔은 굽은 대로
산자락 솔숲에서
멋진 풍경 그려낸다
저마다
꿀릴 것 없이
어깨 겪고 살고 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내가당신을사랑하는 것은 까닭이없는것이 아닙니다 . 다른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 하는 까닭입니다 . 내가당신을 그리워한것은 까닭이 없는것이아닙니다 . 다른사람들은 나의미소만을사랑하지만 당신은 나의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 나가당신을 기다리는것은 까닭이 없는것이 아닙니다 . 다는사람들은 나의건강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죽음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 한용훈 사랑하는까닭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비로전의 모습이 천자산 천문 천태산 의 그꼭대기의 추억이 생각이납니다. 만원한장넣고 참배했던 묘한 . 나한전도 주변의생기나는 연녹색이 깨끗한공기를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사랑하는 까닭에는 말할 수 없는 깊고 깊은 사랑이 건재함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운 중국 불교성지 순례여행이 까마득한 옛날 같습니다. 그만큼 늙었다는 증거겠지요.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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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연두의 습관
조용미
연두는 바람에 젖으며,비에 흔들리며,중력에 솟구쳐
오르며,시선에 꿰 뚫리며
녹색이 되어간다
웅크렸다 풀리며 초록의 세계로 진입하는 견고함이다
초여름 햇 살이 개입하는 감정들이
차례차례
나뭇잎을 두드린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연두의 습관을 조용히 여러 번 읽어 봅니다.
처음 보는 조용미 시인의 통찰력 깊은 시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