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 큰 죽음의 법신』 44. 멸하지 않는 여래의 몸 (장수품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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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5건 조회 172회 작성일 24-06-19 07:54본문
44. 멸하지 않는 여래의 몸 (장수품 6) 1
어둠 속이어서 그림자가 보이지 않을지언정 나무가
있는 곳에 반드시 그림자가 있다. 마찬가지로 나를
버리고 나를 지우는 곳에는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법신의 목숨이 있다.
부처님의 몸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중생을 평등하게 보살펴서 수명이 길다면 어째서 열반에 들어야 하는가. 부처님은 자신의 목숨을 모든 강물이 모이는 바다와 같다고 하신다. 생명의 강이 모이는 부처님의 목숨바다라는 말은 아직 추상적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부처님이 어떻게 계시는지를 알고 싶다. 그래서 가섭 보살은 이렇게 묻는다.
세존이시여, 부처님 법의 성품은 그 뜻이 어떠합니까, 세존이시여, 저는 지금 법의 성품의 뜻을 알고자 하오니 여래께서 불쌍히 여기시며 말씀하소서. 법의 성품이란 말은 곧 몸을 버리는 것이요, 몸을 버린다 함은 있는 바가 없다는 말이니, 만일 있는 바가 없다면 몸은 어떻게 존재하며, 몸이 만일 존재한다면 어떻게 몸에 법의 성품이 있다고 말하오며, 몸에 법의 성품이 있다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나이까. 제가 어떻게 하면 이런 뜻을 알겠나이까.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늦게나마 자기의 사명을 다하며
의연히 피어 있는 영산홍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방일함이 없는 자는 죽지 않는 곳을 얻을 것이요,
만약 방일한 자는 항상 나고 죽는데 {生死} 처하게 되리라. ’
< 불설대반니원경 >
[ 고독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고독은 비와 같다
저녁 때에 바다에서 올라와
먼 평야에서
언제나 고독한 하늘로 올라간다
그리하여 비로소 도시 위에 떨어진다
박명의 시각에 비는 내린다
모든 거리가 아침으로 향할 때
아무것도 찾지 못한 육체와 육체가
실망하고 슬프게 헤어져 갈 때,
그리고 시새우는 사람과 함께
하나의 침상에서 잠자야 할 때
그때 강물과 함께 고독은 흐른다
나무아미타불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세번째 사진
포대 화상? 인가요
요즈음 사찰에
포대화상
남태령 정각사
동네 절
여쭤 볼려고 했어요
안면암
지장대원탑 점안식
점안 법회 곧 다가 오겠지요
안면암 많은 불자님들의
순례 코스가 되어지이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포대화상님 맞는 것 같습니다.
중국의 사찰에서는 아주 많이 뵈었습니다.
저도 안면암 지장대원탑 점안식을 경건히 기다리고 있는데
순례 코스 듣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있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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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제아무리 인생살이가 힘들어도 손내밀연 가족이 있는 우리집이 천국 ! 최윤하 신곡 . 아픈ㄴ만큼 깊어진 노래 . 거짓없는 당신만을 부처닝 을 사랑할거야. 성격도 화끈하다네 .보석캍은 내사랑 . 옷깃만스쳐도 인연이라네 .눈부시게아름다운 젊음의 험한세상에다리가되어 세상에서 제일먼지 나를 눈부시게만들어준 것은 무엇일까?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노래 가사처럼
가족이 있는 우리집이 천국 극락일 것입니다.
하지만 더 큰 의미에서 우리 안면암 불자님들은 무척 소중한 가족입니다.
부처님 품안에서 이무런 조건 댓가없이
서로가 힘이 되고 위안이 되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또 있겠습니까??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