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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큰 죽음의 法身 게시봉사를 경건히 마치며, <앞표지와 뒤표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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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149회 작성일 25-08-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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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경 강의록

 

『큰 죽음의 法身』


<앞표지>


우리는 도둑에 둘러싸여 있다. 눈과 귀와 코와 혀를 유혹하는 감각적인 대상들이다. 문제는 나 안에 그 도둑들과 내통하는 놈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내가 그 도둑 내통자를 나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도둑 내통자를 '거짓 나' 임을 알지 못하고 그것의 죽음을 나의 죽음으로 받아들이면 이는 '작은 죽음' 이다. 반면에 '거짓 나' 임을 알고 그것을 소멸시키거나 그것의 울타리로부터 벗어나면 이는 '큰 죽음'이다.

 

  


 <뒤표지>


부처님이 출가해서 수도한 것은 무상(無常)을 극복하기 위해서였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살기 위해서였다.

 

마치 농부가 잡초밭을 깊이 파 엎어서 잡초를 없애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부처님은 열반이라는 이름으로 죽으려고 한다.

 

그렇다면 부처님이 출가하고 수행한 보람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부처님은 무량겁 전에 이미 욕망의 바다를 건너서 이제는 일체의 번뇌가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부처님은 야소다라 부인을 맞이해서 아들 라후라까지 낳았단 말인가.

 

부처님은 모든 중생을 외아들 라후라처럼 평등하게 사랑한다고 한다. 죄를 지은 사람과 좋은 일을 한 사람을 평등하게 구제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어떤 이는 높은 깨달음을 얻고 다른 이는 지옥고를 받고 있다. 어떻게 부처님의 평등을 이해해야 할 것인가.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우리들 안면암 수호신장님이신 설봉스님의 선도(善導)로

은사스님이신

허허 지명 대종사님의 <큰 죽음의 법신>을

일년 반이상 매일 경건히 게시봉사했습니다.

 

우매하고 단순무지한 저 해탈심이

처음에는 너무너무 어려웠지만 지금은 티끌만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일념으로 경청해 주신 불자님들과 독자님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멀리서 정중히 감사드립니다. 


지혜로우신 불자님들과 독자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첫 앞장과 뒷장을 그대로 옮겨 드렸습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_()_ _()_ _()_
                                                                    해탈심 윤병예 합장

원영님의 댓글

원영 작성일

그동안    큰 죽음의 법신. 열반경
안면암에  올리시느라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셔요
안면암 얘기하며
보살님이 올린 홈페이지 보여주며
주위에...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석원영 보살님!

그동안 보살님의 정성의 댓글이

일편단심으로 이어지는 덕분에

조회수가 그나마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불자님들이 대부분 연로하시므로

안면암 홈페이지에 접속도 쉽지 않고,

더군다나

댓글봉사는 폭주하는 스팸들 때문에 더욱 어려운데

너무너무 애쓰셨습니다.


주위분들에게 베푸시는 진정한 포교에  언제나 늘 감사드립니다.


댓글봉사의 공덕으로 더욱 건강해지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내일은 벌써
백중 2재일입니다.

우리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기쁘게  만나기를 축원드리겠습니다.  _()_ _()_ _()_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윤병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