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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자연이 보여 주는 동산의 파랭이꽃, 『 큰 죽음의 법신』 39. 성문에게 불법 부촉 못해(장수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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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5건 조회 226회 작성일 24-05-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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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성문에게 불법 부촉 못해(장수품 1) 1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 주지 않으면 부처님의 입을

봉하는 것과 같고 부처님의 마음을 전해 주지 않

으면 부처님의 뜻을 버리는 것과 같다. 아무리 불

법이 참 생명의 빛이라도 · · · · · ·

 

   누가 부처님의 법통을 잇기에 적합한 것일까. 비구들은 열반에 드는 부처님께 대를 이어서 법을 전할 후계자를 선정하는 문제를 상의한다. 제자들은 소승 비구들은 적합지 않고 대승 보살에게 전해야 한다고 사뢴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는 전법의 중요성과 왜 소승 제자가 아닌 대승 제자에게 법통을 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이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여래에게 묻자올 지혜가 없나이다. 세존이시여, 이를테면 어떤 노인이 나이는 120살인데 오랫동안 병들어 누워 마음대로 일어나지도 눕지도 못하며 기력이 허약하여 남은 수명이 많지 못하였는데, 한 부자가 볼일이 있어 타관으로 떠나가면서 황금 1백 근을 이 노인에게 맡기고 말하기를 ‘나는 볼일이 있어 타관으로 가게 되었기에 이 보물을 맡기니 10년이나 20년 후에 내가 다시 돌아오거든 돌려달라’고 하였나이다.

 

   노인이 부탁을 받았으나 자손이 없었고 그 뒤에 오래지 않아 병이 더하여 죽어 버렸고 맡았던 재산도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나이다. 그 후에 부자가 돌아왔으나 맡겼던 재산을 찾을 길이 없었나이다. 이 어리석은 사람이 재산을 맡겨도 무방할지 어떨지를 요량하지 못하였으므로 다녀 와서도 찾을 데가 없었고 그 인연으로 재산을 잃었나이다.

 

 

   세존께서도 그와 같아서 만일 법보를 아난이나 여러 비구들에게 부촉하시면 오래도록 세상에 머물지 못할 것이옵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문이나 대가섭은 다 무상하여서 늙은 사람이 남의 보물을 맡은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위없는 불법을 보살들에게 부촉하시옵소서. 보살들은 문답도 잘하는 터이므로 부촉하신 법보가 오래도록 머물러 있어서 한량없이 오랜 세월을 내려가면서 더욱 성행하여 많은 중생을 안락케 함이 장정이 남의 재산을 맡은 것과 같겠나이다. 그러므로 보살들이라야 물을 수 있으려니와 저희들의 지혜는 모기나 등과 같사오니 여래의 깊은 법을 어떻게 묻사오리까.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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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꽃의 상징인 카네이션이 

온갖 색깔의 모습으로 

차례대로 피어나 너도 나도 얼굴을 선보입니다.

작년에는 이리 많지 않았을 터인데 이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의 독자님들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혹독한 바닷바람의 추운 겨울을 넘기고

지천으로 피어나 

안면암 동산을 수수하면서도 화려하게 수 놓고 있습니다.

이들은 설봉스님의 눈처럼 하얀 마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안면암 수호신장 설봉스님을 통하여 

수십 성상(星霜)

안면암을 지키고 돌봐주시는 

{안면암 도량신님들}의 대자비심에 정중히 경배를 올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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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온갖 대상은 망령된 마음이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릇된 마음의 작용을 제거하면 온갖 대상은 없어지고,
오직 하나의 진실만이 존재하게 된다. ”

                                                                          < 석마가연론 >

  [    샘물    ]      /      김달진

숲 속의 샘물을 들여다 본다

물 속에 하늘이 있고 흰 구름이 떠가고 바람이 지나가고

조그마한 샘물은 바다같이 넓어진다

나는 조그마한 샘물을 들여다보며

동그란 지구의 섬 위에 앉았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설봉스님
도량  가꾸시느라
감사드립니다
무릎은 괜찮으신가요
건강하셔요
많은 불자님들께서
아름다운 안면암
참배하셔야    안면암이 빛날텐
스님의  얼굴에 미소도
가득하실텐데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마음에서  해탈을얻으면  해탈이라한다  .인도의나란다사의  대학 고려때지공 화상께서      나옹  무학 대사로    3대화상께서  회암사는    나옹  회근선사는  1343년  고려에서 20년후 법원사에서지공 2년  선가왕후  나옹스님 1997년  청평사에서주석하면서 보왕으로지공서찰로 의관 연골을 도착하여 부도와 서문세우고  회암사중창불사    문수법회 개최하여    조선이대무학대사께서 뜻깁은 역사의    삼대화상님의  순천.송광사    여주실륵사에서  입적하셨음을  !  회암사양주의  절터라든지 해마다문화축제3월15일날개체하는  .  역사적으로  많은이재와  삼대화상의  덕높고  지혜  수행의높으신  서가귀하심의노력에감사드리며  불법승  삼보님  그뒤이어 따르는  우리  불자님들의 소중한인연 속의    수행에다시금감사의  합장올립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며칠 전 불교방송에서 100년만에 환지본처하는
회암사의 3불 2조사의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를 시청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역할이 컸었다고 합니다.


충북 괴산의 일심행 보살님께서 직접 찍어 보내 주신
<사리> 사진은 무척  경이롭고 신비했었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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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저도 건강이 많이 회복되면 곧 머지않아 치매 검사를  해보겠습니다.
그 누구도 원치 않는 두려운 치매에서
별세하신 저희 부모님께서는 자유로우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마음이 자유로우면 해탈 마음에  깊이 새깁니다.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어제침해검사받았는데    민수는  자전거를타고    공원에가서  야구를했다  .를  한번읽어죽고  . 뜻은맞는데두개틀렸대요  다시  두번째  하나 틀렸대요  세번째 1분만에다잘했다  27점  . 그것도해보니  그냥  괘찮은듯  침해는아니라니까  ....마음이  자유로우면  해탈이라한다  . !어제생각이  납니다  . 집중력  잘듣는    .. ㅎ  ㄹ거운하루보내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