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 큰 죽음의 법신』 41. 장수하는 비결(장수품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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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5건 조회 195회 작성일 24-06-08 09:33본문
41. 장수하는 비결(장수품 3) 4
이 자비에도 세 가지 단계가 있다. 중생연자비(衆生緣慈悲) · 법연자비(法緣慈悲) · 무연자비(無緣慈悲)의 삼연자비가 그것이다. 첫째 중생연자비는 보통 사람들이 평등한 마음을 내는 것이다. 둘째 법연자비는 세상의 무상과 무아를 여실히 보아서 연민의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다. 셋째는 무연자비이다. 인연이 있는 이에게나 없는 이에게나 똑같이 베푸는 것이다. 나를 완전히 지운 단계에 있기 때문에 세상 모두가 동시에 나의 인연이고 동시에 아무 인연이 없다. 우주를 한꺼번에 내려다보는 가장 높은 차원의 이상적인 자비이다. 부처님께서는 장수하기 위해서는 자비를 베풀라고 하신다. 만약 우리가 이 무연자비를 베풀 수가 있다면 우리는 이미 장수를 구할 필요가 없는 곳에 있게 된다. 무연자비는 자기를 완전히 지우고 제법의 실상을 여실히 보는 데서 얻어지기 때문이다.
다음은 희사를 보자. 희자는 남이 기뻐하는 것을 보고 같이 기뻐해 주는 것이고, 사자는 남에 대해서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함이 없이 평등하게 대하는 것을 말한다. 희사를 같이 붙여서 쓰면 기쁘게 재물을 베풀어 주는 것을 뜻한다. 법당의 불전함을 희사함이라고 쓴 것을 종종 보았을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희사함이라는 말 대신에 복전함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복의 밭에다 씨앗을 뿌린다는 뜻이므로 복을 짓는 것을 의미한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더러운 것을 더러운 줄 알아서 본능을 억제하고
바른 길 정진하면 사나운 바람에도 끄덕없는 바위처럼 어떠한 악마에게도 침범되지 않는다. ”
< 법구경>
꾸준히 참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성공이라는 보수가 주어진다.
잠겨진 문을 한 번 두드려서 열리지 않는다고 돌아서서는 안 된다.
오랜 시간 큰 소리로 두드려 보아라. 누군가 단잠에서 깨어나 문을 열어 줄 것이다.
- 알프레드 아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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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며칠 동안 날씨가 덥더니
아침부터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몸이 더 괴로웠을 노인들의 마음을 짐작하면서
그리운 안면암이나 안면암 포교당을
한참 동안 침배하지 못하는 노보살님들의 속깊은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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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많이걷고 활기 찬 눈부신 자연의 세월속에 유유히흐르는 물처럼 강줄기 ! 모든것은 흐르는 이치속에 내마음 강물 흐르네 속리산 폭포로 여름에오세요 . 장각폭포 천왕 봉에서 흐르는 계곡 이랍니다 . 후삼궁 시대 견훤산성도 . 젊음이좋은걸 새삶 느낌니다 .속세를떠나는 속리산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팔 경중하나 ! 초고의 문장대 오송폭포 반짝이는 계곡속으로 깨끄싼 물속에헤엄치는 송어 .노랫말 처럼 은장대였던 문장대로 바뀐이유는 세조임금님이 글읽고 병도 깨끗이 나으셔서 문장대로 경상북도 상주시 해발 1053 미터 백두대간이 남쪽으로뻗친 각자의개성으로 아름답다고 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탐내는 마음은 늙음을 초래하고
성내는 마음은 온갖 질병을 부르며
어리석음은 죽음을 가져온다
그러므로 이 세 가지를 없애면
불도를 성취한다
법구경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죽음이없기에 탐냄 성냄모든 것을다 느끼고 알아차림 하여 청정으로 나아가기에 밝음이라고 . 아제아제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 무리하지마세요 . 앞박붕대로 감고 죽 자주 드시고 . 기운차리세요 . 행복한 도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