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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 큰 죽음의 법신』 43. 생명의 강이 모이는 여래의 목숨바다 (장수품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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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220회 작성일 24-06-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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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생명의 강이 모이는 여래의 목숨바다 (장수품 5) 


모든 강물이 전부 여래의 목숨바라로 들어간다. 부

처님은 텅 빈 바다를 목숨으로 삼기 때문에 이 세

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명의 물줄기가 항상 살아

있는 것이다. 그래서 ······

 

   부처님이 누리는 긴 수명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부처님은 모든 중생을 아들과 같이 평등하게 사랑해서 장수를 누린다고 말씀하셨지만 지금 이 자리는 부처님께서 열반에 들려고 하는 곳이다. 열반에 드는 부처님께서 장수를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부처님의 수명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떤 종류의 것이냐가 문제가 된다.

 

   보살이 평등한 마음을 닦아서 중생들을 아들같이 생각하므로 장수함을 얻고 지나간 세상 일을 잘 안다 할진댄 세상에 항상 머물러서 변함이 없어야 할 것이 온데 이제 부처님께서는 무슨 인연으로 수명이 극히 짧아 세상 사람이나 다름없나이까.여래께서 중생들에게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낸 것이 아니오이까. 세존께서는 예전에 무슨 죄악을 지었사오며얼마나 되는 생명을 살해하였삽길래 이렇게 단명하여 백년도 향수하지 못하나이까.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을 아들과 같이 평등하게 사랑한다고 하셨다. 그 사랑은 바로 수명을 길게 하는 조건이었다. 중생에 대한 사랑으로 목숨을 길게 한다는 것 참으로 멋있는 발상이다. 그런데 가섭보살은 혼란스럽게 한다. 그렇게 부처님이 중생을 사랑하셔서 수명장수하는 업을 닦으셨으면 오래 살아야 할 터인데 80세에 열반에 드시려고 하니 보통 사람들의 수명과 다를 바가 없다. 그렇다면 부처님이 그렇게 좋은 일을 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 의심이 가기도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하면 전생에 살생을 많이 하면 단명보를 받는다고 했다. 부처님께서는 어느 생앤가 살생을 많이 하지는 않았는지 우리가 알 수 없는 죄를 짓지는 않았느지 참으로 이상하기만 하다. 그래서 가섭 보살은 부처님의 짧은 수명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배치되지 않느냐고 여쭌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 토지용도변경 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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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모든 형성된 것은 무상하다 ’라고 지혜로 볼 때,

그때 괴로움의 (세상에) 넌더리가 난다. 이것이 청정의 길이다.

                                                                        < 담마빠다 >

            [  반달  ]          /          정호승

아무도 반달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반달이 보름달이 될 수 있겠는가

보름달이 반달이 되지 않는다면

사랑은 그 얼마나 오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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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법구경

  사람마다 인생에 추구하는 방법이 다르다.
  한길은 명리를 추구하는 길이요
  다른 한길은  해탈을 추구하는  길이다.
  두 가지  길의 차이를 분명하게 이해한 사람은
  명예와 부귀를  탐하지 않고
  진리를 추구해  마음이 평온하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법구경의 진리의 말씀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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