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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 큰 죽음의 법신』34. 법신 · 반야 · 해탈의 삼덕과 이자삼점 ( 애탄품 5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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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155회 작성일 24-05-0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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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법신 · 반야 · 해탈의 삼덕과 이자삼점 ( 애탄품 5 ) 4

 

   부처님의 열반에 있어 법신 · 반야 · 해탈이 같다는 말은 여러 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다. 첫째는 부처님이 열반에 드는 그 자체가 바로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해탈 수행이며, 동시에 열반의 지혜이고 법신이라는 해석이다. 깨달음의 지혜는 무상한 세계의 법칙을 따라 죽는 것을 벗어나서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무상법에 순응하는 그곳에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열반에 든다고 해서 부처님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수행을 하기만 하면 부처님의 법신과 깨달음의 지혜는 바로 그 자리에 있다는 해석이다. 이것은 중생의 입장에서 열반에 드는 부처님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찾아보는 데서 나온 것이다.

 

   셋째는 부처님의 법신 · 반야 · 해탈과 중생인 우리의 법신 · 반야 · 해탈이 다를 바가 없이 똑같다는 해석이다. 그래서 우리가 수행을 하기만 하면 우리 속에서 법신을 볼 수가 있고 법신을 보는 것이 바로 지혜가 된다. 아울러 우리가 본 법신과 지혜가 부처님의 것과 다르지 않다. 여기에서 부처님의 법신은 이 세계에 항상 머무르며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있다는 것으로 연결된다. 부처님의 몸은 개인적으로 파기만 하면 그곳에 물이 있듯 수행을 하기만 하면 부처님의 법신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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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미워하는 이를 보더라도 마음에 한(恨)을 품지 않으며,
번뇌를 촉발시키는 경우가 있더라도 마음을 산란하지 않고,
만약 꾸짖고 훼손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마음에 역시 원한을 갖지 않는 것, 이것을 ‘의인(意忍 마음으로 참음)이라고 한다. ”
                                                                                                  < 보운경 >

[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    /    하인리히 하이네. 독일 시인, 1797~ 1856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꽃봉오리 벌어질 때

나의 마음속에서도

사랑의 꽃이 피었더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새들 노래할 때

나의 불타는 마음을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했어라.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피고 지는 일

                  허향숙

  피고 지는 일은
  어둠의 몫

  태양은 늘  처음 자리에서 빛나고
  어둠 혼자  피고 진다

  지금 캄캄하다  하여  울지 말자
  머지않아 어둠은  질 것이고
  사위 환해 지리니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불교는 오늘에종교다  .법을설하는순간만이라도 평등하다  .  현실적으로  지어질수있는이야기  때를거르지않고  과보가나타나는  내용  누구나와서  봐라  카르마의 사찰  ?  !  어디가든  지혜를  갖춘자는  알아들을수있는 내용을 말한다  .설법은  내용이다  .자유롭게행복과 평화  논리와표현에원칙?  형이향약으로간다  .하나로  모으면 다  나지!  나다  .  무학스님의 양본에  어중이  떠중이  의  팔정도의  좌우변떠나  균형을  중도다  .  동서남북의  오늘  변두리가없는    모서리가없는    자유롭게산다  .  나한테는  빛은  충만한 들꽃    평화  자유를  누릴수  있는  그곳 !    그곳이  중도다  .  양변 무애해야한다  .  수처 작주  입처개진    경계해야할곳이  없다  .두손모으며  당신을  마음을  지혜를  옴자를  허공에그립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하는  모든  우주무주  유정무정  꽃이피고  눈이오는  자연의속에앗  나만홀로 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