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 안면암 장학금 수여식 > ,『 큰 죽음의 법신』 32. 만나기 어려운 것 ( 애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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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204회 작성일 24-04-26 06:37본문
32. 만나기 어려운 것 ( 애탄품 3) 끝
여섯째, 정법을 행하면서 어려운 일을 참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법을 행하는 길은 험난하다. 왜냐하면 재물과 색욕, 명예의 끊임없는 유혹을 물리쳐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으로서 즐거움을 버리고 고달프고 외로운 길을 가기는 쉽지 않다. 불도를 닦다 보면 그 속에서 미묘한 즐거움이 나오기는 하지만 오욕락의 겉 즐거움에 흔들리기 십상이다. 마치 감주를 만들 때 본래는 엿기름에서 나오는 단맛으로 깊은 맛을 삼아야 하는데 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는 것과 같다. 엿기름의 당분이 도의 맛이라면 설탕 맛은 오욕락의 맛이라고 할 것이다. 사람들은 설탕을 넣지 않은 엿기름의 감주 맛을 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일곱째, 부처님이 정한 계율을 그대로 지키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 설사 모든 개인적인 즐거움을 버리고 정법을 행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부처님이 정한 계율대로 행하기는 쉽지 않다. 불자들은 기본 오계만 잘 지켜도 큰 수행이 될 것이다.
여덟째, 아라한과를 얻기가 어렵다고 했으나 바꾸어 말하면 불도를 이루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앞에 있는 일곱 가지의 어려움을 다 뚫어야만 불도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이 어려움은 더 언급할 필요가 없다. 불도의 험난함을 팔난법(八難法) 즉 여덟 가지 만나기 어려운 것을 통해서 알 수가 있다. 끝
★★★★★★★★★★★
어제 안면암 장학금 수여식이 안면읍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읍장님, 중학교 선생님 한분 , 학부모 한 분, 인다라 장학회회장, 법성화 보살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수여식 후 학생들에 대한 읍장님 간단한 당부말씀, 이어서 주지 설봉 스님의 간단한 말로 수여식 끝내고 장학회장님이 준비한 롤빵 하나씩 각 학생에게 선물, 선생님 1, 법성화 2 주지 설봉스님 2, 읍장님, 읍사무실 4개로 나눠주고 마쳤다고 합니다.
장학금 수여식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장차
사회에 공헌하는
성인이 되어서는
장학금을
사회에
1/n 이라도 능력껏
되돌려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저절로 간절해집니다.
해마다 공덕 지으시는
주지 설봉스님,
장학회장 인다라 보살님, 법성화 보살님,
관계자 여러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남에게 예속되는 것은 고통이요,
독자적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은 즐거움이다. ”
< 우다나 >
[ 이 봄에는 ] / 송정숙
꽃들이, 잎들이 돋아나는 이 봄에는
누구라도 외롭지 않다
나도 잔치국수 끓여
이 친구 저 친구 불러 꽃이 되고 싶다
바람 불어오면 바람을 타고
흘러가는 구름 보면 구름 되고
어디라도 즐거움으로 가득하니
이 봄철, 어느 누가 외롭겠나
오직 꽃피우기 바쁠 뿐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바른것이 오게되면번뇌멸하며 삿된것과 바른것을 모두안쓰면 청정하여 무여열반일느니라 . 세인들이 막상열반닦아갈지면 모든것이 장애처럼 느껴지지만 . 어는때나 자기허물 되돌아 보면 도와서로 맞게되어 함께하노라 . 누구든지 제갈길을 걸어갈때는 방해됨도 괴롭힘도 서로없지만 길벗어나 다른데서도를찿으면 종신토록도를보지 못하게된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8명의 희망찬 앞날에힘이되는 보현해의 으뜸이것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모습 입니다 .모두건강 하세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삿된 것과 바른 것 모두 안 쓰면 청정하여 무여열반에 이르니라.
공부나 모자랄 때는 모든 것이 장애처럼 느껴질 터이지만
번뇌가 보리임을 우리 불자님들은 모두 다 알고 계실 것입나다.
8명 학생들의 희망찬 앞날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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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