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 큰 죽음의 법신』34. 법신 · 반야 · 해탈의 삼덕과 이자삼점 ( 애탄품 5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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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5-03 06:35본문
34. 법신 · 반야 · 해탈의 삼덕과 이자삼점 ( 애탄품 5 ) 2
법신 · 반야 · 해탈의 삼덕은 《열반경》의 교리 체계를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삼덕을 상징하는 이자삼점 以字三點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하겠다.
모든 비구들이여, 마치 땅과 모든 산의 약초가 중생을 위하여 쓰이듯이 나의 법도 그러하여 묘하여 좋은 감로의 법맛을 내어 중생들의 가지 각색 번뇌병을 고치는 약이 되느니라. 내가 이제 모든 중생과 나의 제자인 사부대중으로 하여금 모두 비밀장 (秘密藏) 속에 머물게 하며, 나도 역시 그 가운데 머물러서 열반에 들려 하노라. 어떤 것을 비밀장이라 하는가. 마치 ‘이’자가 이자(伊字: ∴) 의 세 점이 나란히 있어도 ‘이’자가 되지 못하고 세로로 있어도 ‘이’자가 되지 못하거니와 마혜수라 摩醯首羅의 얼굴 위에 있는 세 눈과 같아야 ‘이’자가 되는 것이고, 세 점이 따로 있어도 ‘이’자가 되지 못하느니라. 나도 그와 같아 해탈법도 아니고 여래의 몸도 열반이 아니고 마하반야도 열반이 아니며 세 가지 법이 제각기 달라도 열반이 아니니, 내가 지금 이러한 세 가지 법에 있으면서 중생을 위하여 열반에 든다 하는 것도 세상의 ‘이’자와 같은 것이니라.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뿌리가 깊고 단단하면 나무를 베어내도 다시 나듯
애욕의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 못하면 이내 다시 괴로움을 받으리라. ”
< 법구비유경 >
[ 5月 ] / 김동리 (1913~ 1995 소설가)
5월의 나무들 날 보고
멀리서부터 우쭐대며 다가온다
언덕 위 키 큰 소나무 몇 그루
흰 구름 한두 오락씩 목에 걸은 채
신나게 신나게 달려 온다
학들은 하늘 높이 구름 위를 날고
햇살은 강물 위에 금가루를 뿌리고
땅 위에 가득 찬 5월은 내 것
부귀도 선향(仙鄕)도 부럽지 않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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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나이 칠십이 되도록 저는
불교의 핵심이며 상징인 이자삼점 (伊字∴)에 대해서 전혀 몰랐습니다.
극심한 무지가 너무너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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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불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 육도 범부 본성의 평등을 몰라서 의시 생각 관조하고 지속적보면 범무자성자체의 성질이없는것을 안는 것이 초지보살 .의심 ! 반야의출생으로 나의자성법신 . 아뇩다라삼먁삼보리로 자성이깨달은내가되어원인 반야보리다 . 절대 생각은 만불이 자성을 못본다고 ....원융무이 한마음밝아 신통은 자재하여 원융무이하여 일일심며명하여 세월없고 장소없다 . 천겁 만겁 지나도 지금 현재있다 . 여래는 이경지다 .차별속에 평등있는것을 지혜로봐라 . 여래신상은 ? 시방에두루하여 무변재와같아 무분별하여 평등불이다 . 근심 걱정이 없다 . 생각 지혜 미혹 정각 현상은 불생사이 고향나고네! 중생을 구하기위해 비신현신 불가득견불 제불신업 비여일출 선업닦게하되 이두움남움없이 부처님해도 역여시하야 여래출현품에 반야의 지혜로 아뇩다라 마하반야로 정각을 이룬다 . 일체평등진여 신령스런 자기 나타난다 . 신통자재하여 평등은 변함이 없읍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밝은파란하늘의 등대열도 삼세제불의 현상입니다 . 작은거인 해탈심님 사랑합니다 .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불심이 그 누구보다도 돈독하신 보살님의 과찬과
언제나 늘 계속되는 댓글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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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