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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 우리들 안면암을 수놓은 크고 작은 봄의 꽃보살님들, [ 큰 죽음의 법신法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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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9건 조회 237회 작성일 24-04-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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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북한에서 만든 팔만대장경 해제 소개 (1)

 

우리 나라의 예술품으로서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시대의 문화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작품은 아

마도 팔만대장경과 석굴암 부처님일 것이다. 우리

민족의 마음이 모아지려면 ······

 

 

   팔만대장경과 남북한에서 행해지고 있는 이 대장경의 번역과 해제 작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당초의 뜻은 북한에서 출판한 팔만대장경 해제 가운데에 36권본 남본 대반열반경의 해제를 소개하려 했지만 그러자면 팔만대장경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먼저 팔만대장경에 대해서 살피려고 한다.

 

   우리 나라는 지형적으로 큰 나라에 인접해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웃 나라들의 침략을 많이 받아 왔다. 특히 고려시대에 이르러 우리 선조들은 이웃 나라의 침공을 막는 데 군사적인 힘만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피를 불려서 나라를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나라를 보호하고 국난을 타개하기 위하여 두 차례에 걸쳐 불경과 장소 章疏를 모아 대장경을 새기고 간행하였다. 고려 때 만들어졌기 때문에 팔만대장경은 고려대장경이라고도 부른다.

 

   먼저 제1차 초조대장경 初雕大藏經과 속장경 續藏經을 보자. 첫 번째의 대장경은 고려 현종 2년 (1011)부터 선종 4년 (1087)까지 77년에 걸쳐서 만들어진다. 송나라의 대장경과 또 이전부터 전해져 오던 국내본 등을 기본으로 해서 6천여 권을 만들었지만 몽고의 침입을 받아 고종 19년(1232)에 대구 부인사 符仁寺에서 아깝게도 소실되었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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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오늘의 부처님 말씀}

“ 저 모든 보시 등의 바라밀은 정진(精進)의 힘으로 성취하는 바이다.

그러므로 정진을 근본으로 삼아서 모든 보살은 부처님 몸을 받는다. ”

                                                                              < 보리자랑품 >


<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에세이에서  - 설악 무산 조오현 대종사님

잘난 사람 못난 사람

-  이름을 내려고 애쓰는 것은

  신문 잡지에 얼굴이 나오는 것을 좋아한다든가 하는 것은 종교인 답지 못한 태도라고 봅니다. 이름내기 좋아하는 설익은 종교인이 그 수단으로 문학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도 그렇고 남보기에도 그렇고 결국은 자기를 더럽히는 것이지 명예로운 것은 아닙니다. 서산대사가 말하기를, “흉은 감춰도 그 이름은 감출 수가 없다.”라고 했는데 이 말은 수양을 잘하면 저절로 이름이 나는데 자기 스스로 이름을 내려고 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저도 부끄러움을 많이 느낍니다.

  그러나 문학과 종교, 시와 불교는 소 닭 보듯 하는 그런 사이는 아닙니다. 문학과 종교는 제법 친연성 親緣性 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옛 선사들은 많은 시문을 남기셨습니다. 읽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고려 때의 진각(眞覺) 혜심(慧諶)이나 태고(太古) 보우(普愚) 나옹(懶翁) 혜근(惠勤) 같은 선사, 조선 시대의 청허(淸虛) 휴정(休靜), 소요(逍遙) 태능(太能), 청매(靑梅) 인오(印悟) 같은 스님들의 선시는 선의 진수를 노래한 것이지만 문학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작품으로 정평이 높습니다. 선사들의 게송 외에 경전에도 훌륭한 종교시가 많습니다. 유명한 《 법구경 》 은 게송으로 이루어진 경전입니다. 부처님이 제자들을 가르칠 때 외우기 쉽도록 게송으로 설법한 것을 모아 놓은 것이지요. 부처님 일생의 일대의 모습을 찬탄한 불소행찬 등 많은 경전이나 어록 속에서 이와 같은 게송을 쉽게 만날 수 있지요. 불교의 종교문학은 여기에서 비롯됩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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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열흘 이상
딸네 집으로 휴양을 떠났다가 돌아 왔습니다.
그동안 설악 무산 대종사님의 에세이
게시를 중지해서 죄송했습니다.

딸은 몇 달 더 엄마를 모시려고 했으나
엉망인 집 때문에 아들에게 미안해서 빨리 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사랑스런 장난꾸러기
냥이 세 녀석은 신이 났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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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내 죽거든
   
                  이향봉
 
    내 죽어서
    따스한 봄바람으로    돌아오리니
    피고 지는 들꽃  무리 속에 돌아오리니
    아침에는  햇살처럼  저녁에는  달빛처럼
    더러는  눈송이 되어
    더러는  빗방울 되어

              마지막 연  내 죽거든 시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향봉스님의 시는 이름만큼이나 향내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죽거든 무정물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업장이 두터우니 육도환생하여 과보를 모두 다 받아야 하겠지요.

소증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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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금생수자시    욕지  내생사  금생작자시    언젠가  장수만세  프로에서    어나운서가    80이넘은  노인에게  질문하였다  ..  장수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우리  마누라  속  썩이지 않는것이    저의  장수  비결이오 .  관람객이  박장대소하였다  .  이말속엑  깊은  생활  철학이  담겨있음을  느낄수있다  .노인의  말은  명답이다  .    내아주오랜  옛적부터    수많은  생애동안    근본을  버리고  말초적인것만쪼차  생사의  물결속을  떠다니면서    무수한  원한과    미움을  쌓았으며    남에게피해를준일  무한하리라    비록 지금은 잘못이  없다할지라도    지금의재앙은  숙세에  내가지은    악업의  열매가  익은것  일뿐    하늘이나  다른이가  준것이 아니요오직 내가지어  내가받는것이다 .    달마대사의  이말씀처럼  지금  우리가  받고있는  고통은 숙세에지은  악업의  열매가  무르익어  나타난것일뿐이다  .  정녕  우리는  지금받는고통과재앙들이  내가지은  악업에열매가    무리익어  찿아온 것임을알고    업을 녹이는자세로  살아가야한다  .ㆍ누구나행복이충만된삶을  누리수있다    행복많이아니라 영원과  자재로움과    번뇌가없는  삶까지    모두  얻는비결이있다  .  부처님은  이비결따라  가장완벽한  해탈을이루셨고    한평생동안  복된삶을 이루는  방법을  일러주셨다  .  그첫번째가  윤회와인과를 믿을것을 일러주셨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첫머리 욕지전생사로 .....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팔십이 넘은 노인께서는 참으로 지혜롭게 장수의 비결을 말씀하셨네요.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려는 깊은 생활 철학에서 관람객들은 스스로를 돌보게 되었겠습니다.

이 세상의 1/몇이라도 이런 남편들이 있어야 가정이 보다 더 행복하고 장수로 연결되겠지요.


하여튼 이 세상은 상대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 수 있는 법이거늘

너나 할 것없이 망각하고 사는 때가 너무 많은 것 같아 후회스럽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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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일심행님의 댓글

일심행 작성일

원만행 선생님
깊은 뜻 다 알기 어려우아
생각할 점이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일편단심의 일심행 보살님!

누구나 부러워할 전원생활을 영위하시는 보살님!

저도 원만행 선생님의 깊은 뜻을 다 알기 어려워서 항상 저의 무지를 반성해 보고 있습니다.

여기 안면암 홈페이지에 납시는 모든 선재님들의 매일 매일이 행복하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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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저도  한대목씩  인연닿는대로  부처님의  말씀 과  한글자라도  익히고  행하려고  노력할뿐입니다  .  순간을 잊어버릴까봐!    자유계시판에  도반  님들의  이해를  혼자  두손모으며  자타일시  성불도  를 기원드립니다  .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