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 안면암 일기} : 약사여래부처님의 가호로 평화로운 토끼보살님 가족들, 『 큰 죽음의 법신』33. 계정혜로 참다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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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6건 조회 182회 작성일 24-04-28 06:38본문
33. 계정혜로 참다운 대승법을 얻어야 (에탄품 4) 2
부처님은 비구들이 출가를 하고 삭발염의를 하고 걸식을 하지만 그 내면에서는 대승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꾸짖고 있다.
불자들 가운데는 불자 관록을 20년, 30년 말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부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진지하게 알아보고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래서 부처님은 불법이라는 보배를 놔두고 기왓장과 같은 작은 소원만 가진다고 꾸짖으신다. 불법을 믿으면서 진정한 깨달음의 맛을 보려고 하지는 아니하고 싸구려의 맛만 보려고 하기 때문에, 부처님은 우리가 장사치처럼 가짜의 것만을 고른다고 한탄하신다. 여기서 부처님은 스님네가 대승법으로 올라서지 않는다고 꾸짖으시지만, 독자들도 마찬가지로 대승정신으로 올라서야 할 것이다.
대승정신이란 무엇인가. 부처님의 깨달음으로 일체중생을 구하겠다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행복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남들이 행복할 때까지는 나도 행복할 수 없다는 정신이 기본을 이루는 것이 대승정신이다. 나만 생각하는 것을 소승이라고 한다면 남과 나를 같이 생각하는 것을 대승이라고 할 것이다. 형태만을 고집하는 것을 소승이라고 한다면 형태뿐만 아니라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승이 될 것이다.
부처님은 대승이라는 법보의 성곽을 쌓는 방법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비구들이여, 법보의 성곽을 어떻게 장엄할 것인가. 가지가지 공덕 보배를 갖추고 계행과 선정과 지혜로써 성벽과 해자를 삼을 것이니라.
공덕은 보배가 되고 계정혜 삼학은 성벽과 성을 두루는 해자가 된다는 말씀이다. 먼저 공덕은 남을 위해서 베푸는 것을 말한다. 꼭 필요한 장소에서 필요한 이에게 물질을 줄 수도 있고 마음을 줄 수도 있다. 줄 물건이나 마음도 없다면, 하다 못해 길거리의 담배꽁초나 휴지를 줍는 것도 공덕이 될 것이다. 지하철 역에 있는 가짜 거지나 절 입구에 항상 자리를 잡고 있는 게으른 구걸인들에게 속아 주는 것도 좋은 일이다. 나를 바보로 생각하고 싶은 이에게는 바보가 되어 주기도 하고, 나를 놀리고 싶어하는 이에게는 놀림감이 되어 주는 것도 좋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 공덕은 단순히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계정혜 삼학 가운데 있는 지혜에 바탕해서 베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 죄송합니다만,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아침 일찍
공손히
약사여래 부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있는
세 마리의
### 어미 토끼 보살님들.
너른 대궐 같은 집안에
<초파일 연등>이
평화롭게
달려 있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마음이 세상을 유지하고 마음이 세상을 이끌고 간다. ”
< 잡아함경 >
[ 더 없는 행복의 길 2 ] - # 풍경소리 지하철 역사에서
분수에 맞는 곳에 살며,
일찍 선한 일을 많이 하여 공덕을 쌓으며
스스로 올바르게 살아감을 새기는 .
이것이 더 없는 행복의 길입니다.
<행복경> 중에서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스님들께서 행복
대궐같은 집
하늘,별,구름,바다
봄바람
새벽녁,저녁 어스름
새소리,푸르름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해피한일요일입니다 . 다함께 두손모읍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정광월 지음님의 댓글
정광월 지음 작성일
사람은 사랑받도록
사람은 사랑받도록 형성되어졌고
물질은 이용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세상이 혼란스러운 이유는
물질이 사랑을 받고
사람이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ㅡ달라이라마
구름이 하늘일 순 없잖아 적경 지음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달라이라마 성하님의 법어와 적경스님의 글
스님들처럼 자연과 우주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시는
행복하신 분들을 드물 것 같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 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저는 십수 년만에 만난 여고 동창생들과 해피한 일요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다들 지치고 힘들어 몸과 마음이 따로따로 놀고 있지만
몇 달 후 건강한 모습으로 또 다시 만나기로 했지요.^^
소중한 댓글 언제나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