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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으로 동참한 2024년도 허공장회 총회 소감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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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6건 조회 258회 작성일 24-05-0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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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도반님들 모두에게 내년 봄에도 이토록 처연히  찬란한 아름다움일까요???

 

    저는 여태 허공회 참석 기연(機緣)이 없었습니다. 

  청명하기 그지없는 하늘과 봄바람과 <부처님 오신 날> 오색연등과 온갖 기화요초가 서로 앙상블을 이루는 환상적인 아침 9시 반입니다.


한 달 전 조장이신 현주행 후원회장님의 참석 여부 카톡을 받고 망설임없이 동참하겠다고 했습니다.여태 허공장회 총회에 동참한 적이 없으므로 설렘과 호기심 속에 안면암 포교당에 도착했습니다.

 


안면암 포교당의 불보살님들과 도량신들을 안락(安樂)의 환희 속으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극락이 따로 없을 것입니다.

저는 캐나다에서 오신 설영화 보살님과 운동을 다녀 오신 허허 지명 큰스님께 수심화 이사장님, 각운행 보살님과 함께 절을 올리고 나와 안면암 포교당의 아름다운 頭頭物物에게 눈도장을 찍고 막찍사의 三昧에 빠져 들기 시작했습니다.

 

 

년년히 연륜을 더한 꽃과 나무들이 최고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곱고 아름다웠지만

올해는 유독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 주는 것만 같습니다.

도착하시는 보살님들마다 넋을 잃으실 정도로 아름다움에 취해

도량을 가꾸시는 청정심 총무님과 유마심 보살님 운심행 보살님 들께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며 법당 위로 오르십니다.


다른 해보다 더 수승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우리들이 그만큼 나이가 늘고 병들어 가면서 세상의 무정유정(無情有情)

모든 것에 다 감사하기 때문이겠지요.

 

 

   저와 같은 사바 중생은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이 空性과 인연법(因緣法)에 의해서 오늘을 온전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작년에 

보승화 대공덕주님 서선자 보살님을 비롯해 몇 분께서 타계하셨는데

내년에는 허허 지명 큰스님을 비롯해서 

설봉 스님, 설정 스님,

허공회 회원님들께서도 단 한 분 빠짐없이 


건강하신 모습으로

자신의 자리를 잘 견지하시길 간절히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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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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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한  # 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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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저는 세월에 걸맞게 체력도 정신력도 점점 퇴화되고 있습니다.

조금 후 곧 근로자의 날을 맞아 쉬는 아들의 차로 딸네로 가야 합니다.

총회의 본격적인 내용은 감히 표현하지 못하므로

우선 먼저 부족하지만

2024년도 포교당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염원으로

사진을 남기고 있습니다.

 


2012년 가을, 이번 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처음으로 템플 스테이 했던

안면암의 부상교 맨 마지막 법어입니다.


‘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최고의 순간 (벽암록)’

그 후로 줄곧 작은 뇌리 속에 박힌 채

저에게 순간 순간 찰라찰라 살아가는 힘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지금 이 순간이 가장 건강하고 가장 보기좋은 찰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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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누구든지 도에대한마음  없으면  마음속을  헤메일뿐  도는 못본다  .정녕참된도를 닦는  수행자라면  세간속의  허공속을  보지않노라  .  다른이의  허물 자꾸  보고있다면    이게바로  나의허물  더한증거니  남그르고  나만 좋다 말하지말라  어이이게나의허물 있음아니리.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운동새벽에  가다가  좀무거운것이    도움을  청하는데  사람이 있어야말이지  . 젊은이  ?  받았다  우유집  배달원이  도착하길래 저 어려운  부탁인데요  ?      예  돈은안줘도됩니다.  집까지  잘  도와줘서  10000원한장주니까 잠바에마크를  보여주며  엘지영문 마크를  치켜올리며  나부자요.  ㅎ  예나도 부자요  해장국  잡수시고  하세요  .  웃으면서  서로의  해피굿모닝의  아침 이었읍니다  . 열무두단 얼간이 이것저것    이제사  이시저림 끈나고  몇자올립니다  .  사랑하는 도반님들  모두건강하세요 .  불법승 삼보  님 거룩한    합장예배의  허리구부려  정성을  올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  .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저는 열무김치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데
담글 엄두가 안 나고 사는 것은 비싸서  보기만 하지요. ㅠㅠ

퍽 맛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사진 부탁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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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그냥

            문삼석

  엄만
  내가 왜 좋아?
  ㅡ그냥...

  넌  왜
  엄마가 좋아?
  ㅡ그냥...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어쩌면
이리도 간결하고 가슴에 와닿을까요?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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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탈심 합장


저도 보살님처럼

올해는 작약의 새카만 씨앗 꼭 받아 놓겠습니다.

땅 한 뙈기 없지만 인연 닿은 곳에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총회하는날  절 뜰에
처음본 하얀 작약꽃,분홍,작약꽃
진자주 색만 보았는데
작년에  꽃씨 받아 놓았는데
친구한테 보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