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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 [ 큰 죽음의 법신法身 ] 21. 여러 세계의 보살이 임종을 참배함 (서품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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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197회 작성일 24-02-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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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여러 세계의 보살이 임종을 참배함 (서품 6) (2)


   그때 무변신 無邊身 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오른쪽으로 세 번을 돌고 한량없는 아승지 보살 대중과 함께 그 나라를 떠나서 이 사바 세계로 왔다.

 

   마침 이때 이 삼천대천 세계는 땅이 여섯 가지로 진동하였다. 대중들은 땅이 진동함을 보고 몸에 소름이 끼치며 목구멍과 혀가 마르고 놀라 떨면서 사방으로 헤어지려 하는데 제 몸을 보니 광명이 없어지고 가졌던 워엄과 공덕조차 모두 사라져 아무것도 없었다. 이때 문수사리 법왕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모든 대중에게 말하되 “모든 선남자들아, 너희들은 놀라지 말지어다. 너희들은 놀라지 말지어다. 왜 그런고 하니, 무변신 보살이 한량없는 보살들과 함께 여기 와서 부처님께 공양하려 하나니, 그 보살의 위엄과 신력으로 말미암아 너희들의 몸에 있는 광명이 나타나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들은 기쁜 마음을 가질 뿐 두려운 마음은 품지 말지어다.” 하였다.

 

 

   의락미음 세계의 허공등 부처님이 부변신 보살과 많은 대중들을 석가모니 부처님의 열반 터에 참여케 했는데, 그들이 오자 열반 터에 있던 대중들의 광명과 공덕이 남김없이 사라진다. 대중들이 놀라고 두려워하자 문수 보살이 일어나 그 연유를 설명한다. 다른 부처님 세계에서 파견한 무변신 보살과 그 일행이 왔기 때문에 그 신력으로 이 자리에 있던 대중들의 광명과 공덕이 다 숨어버린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때 대중들이 의락미음 세계의 부처님과 대중들을 바라보니 마치 곁에 계신 석가모니 부처님을 뵙는 듯하다. 문수 보살이 다시 그 까닭을 설명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신통스런 힘으로 대중들이 다른 세계의 부처님과 보살 대중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열반 터에 있던 대중들은 부처님의 열반이 임박했음을 느끼고 애달프다고 외치며 슬퍼한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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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악한 말은 자기도 해롭고 남에게도 해를 입힌다. ”

                                                              < 대장엄론경 >


<설악 무산 대종사님의 「행복에 이르는 길」 에세이에서>

### 욕심을 버리고

인생의 길-

백담사로 들어오는 구불구불한 길을 걷다 보면 우리 인생의 길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생사는 외길만 있는 게 아니라 고개도 있고 평평한 길도 있고 돌아가야 할 길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인생의 길들을 잊고 그저 빨리 내달려 종점에 이르려고만 합니다.

속도에만 치우치고 성과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그렇게 빨리 달리려고만 하다가 사고도 내고 빨리 죽는 사람이 많습니다. 좀 천천히 가는 게 어떠랴 싶은데 참지 못합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인왕산  하려수도  풍경화  화가이자  홍대교수로퇴직하신  황 정  ㅇ  교수님의  어머님의  또작가님의  ?  !    7살  어린불구의아들의  손을잡고  의사의  아주희망  없는  진단아래  그래그럼  49제라도  잘받아서  다음생은  잘바도록하자  백련암  성철스님을  찿아갔는데  삼처배를해야친견이라서  엄마는하루천배씩  보고있던어린아들은육일걸려서  삼천배를  하여뵈온즉 니  왜왔노?  사십구제라도 잘받아서  천도받고싶읍니다    .엄마가얼마나  울고어린아들을위해서애닲어 했으면  일고살짜리 불구가 스님 앞에서    이야기 를하니까  너살고싶나  죽고싶나  물으니  살고십읍니다  음그러며매일 1000배를하거라  하여  해인사에서  몇달매일  그렇게하여초등학교를  웃  중학도우수한성적으로  고등은  시간이아깝다고  검정고시로대학박사까지마치고  교수로화기로  작품전에는 유명한  인왕산 하면 황교수로 유명하지요?    어먼가  그저김밥이라도  마는연습이라도하라고  처음  쥐어준  붓 한자루  랍니다 부처님의  원력  큰스님들의  신통하신도력으로  천도와  무변신으로  제도하는  !  . 포교당은 천도와  조실스님의형용할수없는  심충하신묘력이  느껴집니다  .황교수님은 경상남도  고향에서  지내시는듯  ....모두  감응  가피  하시옵소서  .  파릇한 봄이 바닷가에 넓은  물의소리를  부르는듯 합니다  .  모두건강하십시요.나무아미타  관세음보살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큰보살, 원만행 보살님!

성철스님과 3천배 일화 잘 읽었습니다. 엄마의 모성애도 장하지만 어린이가 참말 대견하고 장합니다.

저는 고작 3백배 이상은 한 적 없으며 이제는 요통을 핑계로 더욱 절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황경희 교수님 인터넷에서 찾아 볼게요.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허허 지명 조실 큰스님의 법체와 위의에 다시 한번  경의를 바칩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

작가님 황경희 박사님 입니다.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