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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 [ 큰 죽음의 법신法身 ] 22. 이 자리의 하나에서 온 우주를 봄 (서품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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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4건 조회 178회 작성일 24-03-0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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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실 큰스님의 약력을 소개하고 계시는 사회자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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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 자리의 하나에서 온 우주를 봄 (서품 7) (3)

 

   그렇다면 이 네 가지 연꽃의 특징을 부처님 열반의 의미를 풀이하는 데 배대시켜 보기로 하자. 먼저 처염상정 즉 진흙 속에 있으면서도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는 것은 부처님이 중생들과 똑같이 나고 죽음을 보이지만 부처님은 결코 나거나 죽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나고 죽는 것은 윤회의 세계이니 진흙과 같고 법신으로 항상 남아 있는 것은 해탈의 세계이니 연꽃과 같은 것이다.

 

   연꽃이 둘째 특징인 인과불이 즉 원인과 결과가 둘이 아니라는 것은 부처님은 항상 이 세상에 머무르시고 모든 중생들은 본래부처이기 때문에 중생들이 죽듯이 부처님도 생사를 보이지만 항상 법신의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이 아무런 차이도 없다는 것이다. 나고 죽음을 보이면서 중생을 교화하는 일로 불도를 닦음은 원인이라고 할 수 있고, 법신자리에 처음부처 도달해 있음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부처님이 생사를 보이는 것과 법신자리에 이미 도달해 있는 것이 하나라는 뜻이다.

 

   연꽃의 셋째 특징인 취염토련 즉 진흙으로부터 영양을 받아서 연꽃으로 토해 내는 것은 부처님이 중생들과 같이 생사의 물결 속에 있기는 하지만, 항상 미혹의 중생을 부처의 세계로 이끄는 일만 하기 때문에 중생 세계라는 진흙을 흡수해서 해탈섭신이라는 깨달음으로 토해내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연꽃이 넷째 특징인 본래연화 즉 연꽃은 아무리 진흙 속에 있더라도 결코 진흙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영원히 연꽃으로만 남는다. 마치 부처님이 아무리 중생을 구하기 위해서 생사의 바다에 떠돌더라도 본래부터 진정으로 생사에 빠진 적이 없고 또 앞으로도 영원히 생사에 빠지지 않을 것이므로 진흙 속에 있는 본래 연꽃과 같다는 것이다.

 

-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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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그릇된 믿음에서 벗어나 이 세상이 거짓임을 알고,

선악을 초월하고 집착과 욕망을 버리고, 다시 태어날 윤회의 인연을 끊어버린 사람, 그는 가장 뛰어난 사람이다. ”
                                                                                            < 법구경 >

<설악 무산 대종사님의 「행복에 이르는 길」 에세이에서>

### 욕심을 버리고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 방위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것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욕심을 조금만 줄이자. 조금만 불편을 감수하자.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자. 이런 쪽으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파괴된 자연으로부터 엄청난 보복을 받을 것입니다. 이미 가깝게는 식품에서도 그것이 나타나 있지만 그 범위가 홍수, 지구온난화, 기상이변으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자연재앙은 환경문제에 소홀하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것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모든 중생은 귀중하고
  그들은  모두 동등하다

                      입보리행론

정광월 합장님의 댓글

정광월 합장 작성일

Bbs  불교티비 뉴스에
원파당 혜정 대종사님
열반 13주기 다례제
괴산 각연사
법주사  조실 지명  대종사님
인사말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참 좋은 도반, 정광월 보살님!

입보리행론에 대해서 몇 달 전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달라이 라마 존자님에 대한 책을 읽을 때였습니다. 머지않아 꼭 필독하겠습니다.

BBS 불교 티비 뉴스에서의  허허 지명 조실 큰스님 인사말입니다.

" 은사 스님께서는 생전에 말씀하시기를 수행과 포교가 둘이 아니다.
우리 스님들이 수행을 잘하면 그것이 그대로 사람들에게 전달돼서

포교를 얻는다는 말씀을 늘 해 주셨는데 . . . "


불교는 깨달음과 자비 실천을  위한 수행의 종교임을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수행과 포교가 둘이 아님을
혜정 대종사님의 법문을 통해 저절로 해오가 되었습니다.

소중한 말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