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스님}의 안면암 일기 : [ 큰 죽음의 법신法身 ] 26. 여래는 변하는 법이 아님 (순타품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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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탈심게시봉사 댓글 3건 조회 197회 작성일 24-03-22 06:50본문
26. 여래는 변하는 법이 아님 (순타품 4) (2)
하늘 가운데 하늘인 부처님은 당연히 수명이 길어야 하고 무상하게 변화되는 법으로부터 벗어나 있어야 하는데, 어째서 부처님의 수명을 나고 죽고 변화되는 사물들 속에 포함시키느냐는 말이다. 다른 비유를 또 보자.
마치 어떤 임금에게 큰 역사가 있어 그의 힘이 천 사람을 대적할 수 있다면 그를 당할 사람이 다시 없으므로 천 명을 대적하는 역사라 하여 임금이 사랑하고 벼슬을 높여 녹과 상품이 풍부하려니, 천 명을 대적하는 역사라는 말을 듣는 것은 그 사람이 반드시 천 명을 대적할 힘이 없더라도 그의 여러 가지 기술이 천 사람을 이길 수 있으므로 천 명을 대적한다 하나이다. 세존도 그와 같아서 번뇌의 마구, 오음(五陰)의 마군, 하늘 마군, 죽음의 마군의 항복을 받사와 삼계의 가장 높은 이라 일컫나니, 저 역사가 천 명을 대적한다는 말과 같나이다.
천 명을 대적하는 장사라고 할 경우, 그 장사가 실제로 천 명을 대적해서 싸운다는 말이 아니라 만약에 싸운다면 천 명을 대적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과 같이 부처님의 수명이 끝이 없다고 할 때 실제로 부처님이 수명을 계속해서 누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만 가진다면 수명을 끝없이 누릴 수 있음을 뜻한다는 것이다. 다음 비유를 계속해서 보자.
ㅡ 죄송합니다만, 내일 또 이어 게시봉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 오늘의 부처님 말씀 ]
“ 자비로 분노를 다스려라. 성내는 마음은 우박과 같아서
잘 익은 곡식들을 못 쓰게 만드니 오직 바른 지혜의 눈만이 그 어둠을 다스릴 수 있다. ”
< 정법염처경 >
<<설악 무산 대종사님의 「행복에 이르는 길」 에세이에서>>
# 부처님은 반전운동가 ---
피할 수 있으면 전쟁은 피해야
우리는 전쟁을 앞두고 여러 가지 명분과 이익을 따져 봅니다만 어떤 경우라도 사람의 목숨보다 더 중요하고 거룩한 것을 없습니다. 역설적이긴 하지만 우리가 전쟁을 하고 사람을 죽이는 것도 '살기 위해서'입니다. 전쟁은 내가 살기 위해서 남을 죽이는 행위라는 점에서 부도덕한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정의를 가장하지 않은 전쟁이 없지만, 어떤 전쟁도 추잡한 욕심이 게재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설사 불의 不義하더나도 전쟁은 회피할 수 있으면 회피하는 것이 최상이고 최선이라고 봅니다. 병법에도 '부전승(不戰勝)이 최상승(最上勝)'이라 했습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라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아무리 사소한 싸움이라도 하다 보면 상처를 입게 되고 그것은 결국 손해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전쟁만 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서로 팽팽하게 겨루면서 '불안한 평화'를 지키는 것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원만행님의 댓글
원만행 작성일나무아미타불 옴마니 반메훔 . 10시부터 2시간 봉사 활동 하러갑니다 . .건강하세요 . 화이팅 !
해탈심게시봉사님의 댓글의 댓글
해탈심게시봉사 작성일
생기발랄하신 원만행 보살님!
일평생 봉사 활동으로 이어지십니다.
건강하실 때 맘껏 봉사하시길 비옵니다.
소중한 댓글 항상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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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약사여래불
해탈심 합장
